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 선예학교 학생들과 그림책 만들기

‘찾아가는 시민그림책 학교’ 운영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이야기꽃도서관이 선예학교와 협업해 ‘찾아가는 시민그림책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야기꽃도서관은 매해 창작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그림책 작가를 배출하고 있다.

 

이달부턴 장애인 학생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광산구에 개교한 공립 특수학교인 선예학교로 찾아가는 시민그림책 학교를 진행한다.

 

‘어울림 세상 속 작가되기’를 주제로 전공과 학생들과 총 17회에 걸쳐 창작 그림책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그림책 만들기를 마친 뒤에는 ‘출판기념회’와 함께 이야기꽃도서관 3층 전시실에서 원화 전시를 연다.

 

광산구 관계자는 “장애인 학습자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시민그림책 학교를 진행한다”며 “프로그램을 마친 뒤 멋진 결과물을 시민과 나누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림책 특화도서관인 이야기꽃도서관은 창작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128권의 시민 그림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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