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5일 상록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글쓰기 특강을 진행했다.
강원국 작가는 8년 동안 대통령의 말과 글을 쓰고 다듬는 연설비서관으로 일했으며 대우 김우중 전 회장과 효성 전 조석래 회장의 스피치라이터였다. 특히 '대통령의 글쓰기', '나는 말하듯이 쓴다'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하고 기업, 학교, 방송 등 다양한 곳에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구 독서동아리 ‘책씨앗’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강 작가는 동아리 회원들에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쓰는 방법과 글쓰기의 필요성, 시간과 글쓰기의 관계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강 작가가 “말하는 글쓰기에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시간’으로, 글쓰기에 시간을 들이면 누구나 글을 잘 쓰게 될 수 있다”며 “매일 조금씩이라도 글을 써보며 글 쓰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7월 '이 책으로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 '전역한 다음날 집을 나갔다'의 저자 권인걸 독서문화기획자를 초청해 하반기 서구 독서동아리 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