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와 전남영상위원회가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배우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배우’사업은 지역의 보조출연자를 모집하고 교육하는 사업으로 지역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 영상산업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배우로 선발된 대상자들에게는 전문 프로필 촬영 및 전라남도에서 촬영하는 영화나 드라마에 보조출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조출연자 역량 강화 등 3회차에 걸친 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전남 동부권(순천)과 서부권(목포)으로 나눠 각 50명씩 교육한다.
목포 교육장소는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전남배우DB(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향후 보조출연자로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개인 프로필 촬영’교육 과정에서는 전문 헤어·메이크업 디자이너와 사진작가가 함께해, 교육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배우는 전남도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연기 경험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할 경우 전남영상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지원하면 되고, 교육 일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전남영상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영상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예향의 도시 목포에서 멋진 배우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