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3일 유달산 일원에서 ‘탄소제로화 쓰레기 담으며 걷기의 날(탄쓰담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목포시민의 건강증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제로화 쓰레기 담으며 걷기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남도사랑목포시봉사단, 목포기후환경네트워크단체, 그리고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참여 신청한 시민 약 60여 명이 함께 했다.
60여 명의 시민들이 유달산 노적봉에서 조각공원까지 왕복 약 3km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탄쓰담 걷기의 날 행사’는 ‘목포시 건강증진을 위한 탄소제로화 쓰레기 담으며 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말 제정됨에 따라 매월 1회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목포 시민들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사를 개최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