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 12월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민·관 협력 활동 성과를 함께 나누며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에는 공공위원장인 김순호 구례군수, 임재신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50명의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사업 추진 및 성과 보고, 활동 영상 상영, 읍면 협의체 우수사례 공유, 활성화 방안 논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재신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올해 3년째 운영 중인 희망나눔가게사업과 더불어 여름 보양식 지원 사업, 1인 취약계층 안부 살피기를 위한 안녕 지킴이 사업, 나눔 문화 확산 지원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읍·면 우수활동 공유시간에는 구례읍 한명숙 간사가 사랑 나눔 후원회 사업 보고를 하고 산동면 유영만 민간위원장이 산동 나누고 가게 운영에 대해서 발표했다. 그리고 향후 읍·면 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임재신 위원장은 “뉴스를 보면 아직도 가슴 아픈 사건들이 간간이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구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먼저 주위를 둘러보고 모두 함께 잘사는 구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애써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힘과 지혜를 모아 복지 사각지대 없는 구례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