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산불취약지역 모니터링을 위한 '산불방지 드론 감시단' 을 편성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방지 드론 감시단'은 3명 2개 조로 편성됐으며, 최신 열화상 카메라와 방송시스템을 갖춘 드론을 운영하고 있다.
감시단은 산림 인접지 마을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비롯한 농산부산물 소각 행위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는 드론 감시단이 수집한 농업 부산물의 위치 정보를 활용해 읍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함께 농업 부산물을 수거·파쇄해 산불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진화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답이다”이라며 “산불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