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추석 명절이 다가오는 9월에 예초기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예초기 안전사용 및 주의를 당부하며 마을주민 대상으로 예초기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신안소방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예초기 사고는 명절 전 벌초작업이 집중되는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대부분 보호장비를 잘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 도중 절단날에 의한 깊은 열상, 돌튐으로 신체부위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초기 안전사고 예방법으로는 ▲작업 전 예초기 작동상태 및 절단날 체결상태 점검·예초기 절단날 보호덮개 장착 ▲작업 시 필수 보호장비(안면보호구, 무릎보호대, 안전작업화, 안전장갑, 보호의) 착용 ▲예초 작업반경 내 다른 작업자 접근금지 ▲위험한 경사지, 미끄러운 지면, 무리한 작업(풀이 아닌 수목 절단) 삼가 등이다.
류도형 신안소방서장은 "추석명절 전 벌초작업 시 반드시 예초기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특히 고령의 어른신께서 예초작업을 하지 않도록 하고 혼자서 작업하는 일이 없도록 가족과 주위분들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