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은 수상안전요원이 함께한 가운데 지리산 호수공원(구만제)에서 수영연습을 하고, 구례경찰서와 구례철인클럽 회원들의 안내에 따라 남도대교 구간 등 섬진강변 50km의 사이클 코스를 달렸다.
이번 설명회 및 코스투어에 참가한 오픈케어 문보연 팀장은 대회 코스투어를 통해 대회조직위원회의 세심한 운영능력이 돋보였으며, 이런 좋은 코스를 주위 선수들이 같이 달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코스투어에 참가한 함연식 프로선수 등 전국철인클럽 회원 40여 명도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최적의 철인3종경기 환경에 만족하면서 반드시 참가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기동 군수는 올해 하프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후 내년에는 아이언맨 풀코스(260km) 대회를 구례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에서는 「아이언맨 70.3 구례 코리아」 대회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홍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구례 지리산호수공원에서 매월 1회씩 수영 실전연습 기회를 제공하고, 작년 대회 참가자와 클럽별 단체 참가자에게는 무료참가권과 구례사랑상품권도 지급한다. 해외 선수들을 모집하기 위해 아이언맨 메인 홈페이지 등 21개국에 구례대회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