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해제초, 태권도 전국 명문초로 우뚝 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9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 함양 고운체육관은 전국에서 모인 소년. 소녀들의 함성과 열정으로 가득 찼다.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 대회가 이 곳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태권도가 국민스포츠인 만큼 정말로 많은 초등학생들이 이 곳에 모여 자신의 투지를 불살랐다. 수많은 초등학생들이 모교와 자신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임하는 가운데 특별히 눈에 띄는 한 학교가 있다.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해제초등학교(교장 오미선)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해제초등학교는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라는 뛰어난 성과를 보여 주었다. 해제초등학교는 2017년부터 태권도 종목을 학교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1차적으로 학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태권도를 배우고방과후 2차적으로 지역 태권도장(강사 김충)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연계를 통해 운동한다. 학교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따라 학교안팎으로 학생들을 지원하며 학생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에 따라 매일 꾸준히 연습한다. 이번 전국 무대를 통해 보여준 성과가 결코 우연이 아닌 것이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해제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대비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했다.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태권도 대회에서의 메달 획득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4학년 노준혁 학생은 “너무 더워서 운동을 그만하고 쉬고 싶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상을 받으니 기분이 좋아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운동할래요.”라고 말했다. 오늘도 무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해제초등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발차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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