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6월 15일과 16일 어르신·장애인 등 거동이 어렵거나 가맹점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를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장터는 가맹점이 직접 이용자들의 거주 지역을 찾아가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6월 15일 남구 월산4동 행정복지센터 3층 ▲6월 16일 서구 양동 다목적센터 1층에서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문화장터에서는 요가매트, 악력기 등 운동용품 및 다양한 수공예품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 당일 문화누리카드 결제자 중 결제금액에 따라 푸짐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문화장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누리 공식 블로그(blog.naver.com/gjcfmunhwanuri)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 사정에 따른 판매품목 변경 가능)
문화누리카드는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1만 원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문화장터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 운영할 예정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마련된 만큼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