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펼쳐지는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나라

N:NEWS ACC 첫 전시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전시회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국내 전시 기획사 아트센터 이다와 어반플레이는 4일부터 10월 2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 ‘N:NEWS ACC(뉴스 뮤지엄 ACC)’에서 전시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을 개최한다.


‘N:NEWS(뉴스 뮤지엄)’은 어반플레이가 새로 기획한 동시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전시 및 경험 공간으로 이번 앤서니 브라운 전시회는 ‘N:NEWS(뉴스 뮤지엄)’의 1호점인 ‘N:NEWS ACC’(뉴스 뮤지엄 ACC)’의 첫 전시회다.


전시장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130여 점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과 국내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만든 영상, 미디어 아트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16년 20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최다관객상을 받은 ‘앤서니 브라운전’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전시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일러스트 원화뿐만 아니라 국내 작가와 협업한 설치미술, 오브제, 영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현실 문제에 대한 풍자를 기발하게 표현한 ‘리틀 부티’, 초현실적이고 다양한 상징이 깃든 작품들이 있는 ‘거울 속으로’, 아빠의 무한한 재능을 그린 ‘우리 아빠가 최고야’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명화를 재치 있게 재해석한 ‘행복미술관’, 앤서니 브라운 동화 중 인기 주인공인 윌리의 이야기가 있는 ‘꿈꾸는 윌리’, 마술연필을 쥔 꼬마 곰과 3D 미디어 아트 체험이 가능한 ‘마술 연필’, 원화 전시와 뮤지컬 쇼케이스로 꾸며지는 ‘리틀 프리다’, 앤서니 브라운의 최신작을 열람할 수 있는 ‘행복 도서관’ 등 주제에 따라 다채롭게 구성된다.


전시장 한켠에는 작은 도서관이 마련돼 있어 앤서니 브라운의 모든 그림책을 읽어볼 수 있으며 세이프게임 체험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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