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화북항, 신천항, 귀덕1리항 등 도내 지방어항 1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지방어항 19개소의 어항시설 기능 유지 및 안전성 적합 등 어항 환경·파손상태·이용상황 등을 일제점검했다.
일제점검 결과에 따라 노후된 어항시설은 이달 내에 보강 및 재정비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어항시설물을 이용하는 낚시객 및 관광객, 도민들의 항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방침이다.
이번 보수․보강사업은 월파 및 노후로 파손된 안전난간 보수․보강과 안전표지판 설치, 어선 이용에 필요한 안전사다리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1억 2,000만 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항포구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취약한 시설은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안전시설 보수․보강을 통해 항포구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어항시설물 피해 최소화로 누구나 안전하게 어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