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관내 도로 주변 ‘불법 광고물’ 정비

공무원 등 16명 투입, 5월 중순까지 실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26일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내 주요 대로변 및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 호우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 달 중순까지 한달여 진행된다.


이를 위해 남구는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공공 근로자 등 16명을 투입, 평일 및 주말과 공휴일에도 불법 광고물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정비 구역은 서문대로와 대남대로 등 관내 주요 도로 및 간선 도로이며, 정비 대상은 도로변 주변에 나도는 불법 현수막과 전단지, 가로등에 설치한 현수기 등이다.


또 인도에 설치돼 있는 불법 입간판과 에어간판 등도 일제히 정비 및 철거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주택 등 분양 홍보를 위해 무분별하게 다량의 현수막을 내건 게시자와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심 내 불법 광고물을 제거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