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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국토부 승인 ‘대촌동 축구장’ 본격화

작년부터 5차례 협의, 내년 상반기 착공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남구는 대촌 지역 개발제한구역 내 축구장 조성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서 조건부 사업 승인을 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축구장 건립을 본격화한다. 남구는 3일 “빛고을 농촌테마파크 인근에 축구장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국토교통부와 다섯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면서 “정부 요구 사항을 반영한 축구장 조성 계획안이 최종 과정을 통과해 내년 상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협의 과정에서 긴 시간이 소요된 이유는 개발제한구역 내 사업 대상 부지 해제를 위해 조정 계획 수립부터 주민 의견 수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미반영 시설 사전 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과 복잡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이달부터 도시계획시설위원회 심의 및 실시계획 인가 등 추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초부터 축구장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요청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축구장 이용자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인 주차장을 44면으로 조성하고, 고정식 관중석 설치 계획도 변경해 이동식 관중석을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축구장 이용 대상자 범위도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2동 지연우 주무관, ‘2025 광주다움 통합돌봄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

“민폐 끼치기 싫다던 어르신을 끝까지 지켜낸 적극행정의 표본”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 지연우 주무관이 ‘2025 광주다움 통합돌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남구청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시,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광주사회서비스원이 공동으로 주최해 지역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는 참신한 돌봄 사례와 적극행정 공무원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 시민의 삶 한복판에서 뛰는 ‘적극행정 공무원’ 봉선2동 지연우 주무관은 평소 통합돌봄 대상자를 꾸준히 발굴하고, 도움을 거절하는 취약가구에도 반복적인 방문·안부 확인을 통해 신뢰를 형성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뛰는 적극행정의 표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정 절차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고, 건강·안전·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살피는 등 주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 밀착형 돌봄’을 실천한 점이 이번 수상의 핵심 이유다. ▶ 제도의 틀을 넘어 ‘사람 중심 돌봄’ 실현 이번에 수상한 사례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 부부를 대상으로 주거·건강·식사·안전관리 등 여러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연계해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