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국세청(국세상담센터)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을 운영해 도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도록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은 2017년 3월 제주도와 국세상담센터 간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14회 운영으로 474건의 세무 상담을 진행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 5개월 간 세무상담실 운영이 중단됐다가 2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고객지원센터 앞 주차장 맞은편)에서 부스를 마련해 재개한다.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은 전문 세무 상담가들이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국세 및 지방세 분야에 대한 원스톱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생활 속 세금 고민 해결과 함께 알면 유익한 세무정보를 함께 제공해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상담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누구나 국세·지방세 전문가에게 1:1 무료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범위는 종합·양도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상속·증여세 등 국세와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지방세 전반이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납세자 수요에 맞춰 접근성이 높은 현장에서 맞춤형 세정서비스를 제공해 도민 알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민이 편리하게 세무 상담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