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 첫 무대에 재즈 그룹 ‘리페이지(RE:PAGE)’의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페이지(RE:PAGE)’는 ‘책장의 페이지를 넘긴다’ 라는 뜻으로 누군가의 추억 속 페이지에 있는 음악들에 해석을 더해 다시 넘겨주기도 하는, 또 누군가의 추억 속 한 페이지에 남아 행복한 기억으로 머무를 재즈밴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곡, 대중가요, OST, CF 삽입곡 등 다양한 음악들을 재즈로 풀어 들려주는 과정을 통해 재즈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위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럼&대표 정명훈, 보컬 최유진, 피아노 이애실, 베이스 한수정, 총 4명이 출연해 대중들과 함께 융화될 수 있는 ‘친절한 재즈’ 공연으로 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레퍼토리는 ‘My Favorite Things’, ‘Stablemates’, ‘Taking A Chance On Love’ 등 8곡.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권 확대를 통한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적으로, 문화표현과 활동에서 차별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하고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인 ‘문화권’보장을 위해 지정한 날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8개 단체 중 이번 ‘리페이지(RE:PAGE)’의 공연을 시작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다양한 실용음악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날 열린 소극장’을 운영한다.
두 번째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 공연은 5월 31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더 브로스 캄보 밴드’의 ‘우리들의 브라스 팝스 콘서트’ 공연이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현장에서 현금 또는 계좌이체 결제만 가능하며 관람신청은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