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 투약 혐의로 A씨 등 불법체류 태국인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노래방이나 주거지 등에서 맥주에 필로폰을 타 마시는 방법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는 외국인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들을 적발했다.
A씨 등은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현장에 함께 있던 불법체류 태국인 2명의 신병을 추가로 확보해 출입국 당국에 인계했으며, 마약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