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추방 동포에 마약 얻어 판 태국인 구속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강제 추방된 동포에게 마약을 얻어 판매하고 투약한 20대 태국인이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마약을 거래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20대 초반 태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광산구 거주지에서 합성마약 ‘야바(YABA)’ 등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폭행 사건에 연루돼 강제추방된 동포 B씨가 강제 출국 절차 밟기 직전 A씨에게 마약을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거주지에서 알약 형태인 야바 200정, 대마초 25g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마약을 얻어다 피운 외국인 3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 이들의 신병을 출입국사무소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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