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는 8월 13일(월)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해안가 물웅덩이에 빠져 사망한 배모씨(60년생, 성산)에 대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관광객인 오모씨(95년생, 서울)가 13일(월) 오전 9시 39분께 가족과 함께 올레길을 걷던 중 해안가 물웅덩이에 사람이 엎드려 떠 있는 것을 목격하고 119를 경유하여 서귀포해경에 신고하였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성산파출소, 표선출장소 경찰관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하였고 오전 9시 57분께 119구급대원과 합동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익수자를 육상으로 옮겼다.
발견 당시 익수자는 호흡과 맥박, 의식은 없었으며, 서귀포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의사의 사망판정을 받았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오늘 새벽 4시 30분께 올레길을 걷기 위해 집을 나섰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