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형수 의장이 지난 20일 지방의정발전연구원이 주최한 제15회 지방의정봉사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전국 기초의회의원 중 지방자치발전과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 복지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09년부터 수상자를 선정하여 지방의회의원의 자질과 전문성을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김형수 의장은 광주광역시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서 지방의회의 자주권 확보를 위한 법령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의하고, 영호남 국회의원들을 직접 만나 지방의회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제도 개선사항을 건의하는 등 지방의회 위상 제고와 독립성 강화를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김 의장은 지난해 12월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의회간 인사교류 협약을 성사시키는 등 지방의회간 교류확대를 통해 지방의회의 영향력 강화를 도모하고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형수 의장은 "수상에 도움을 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더욱 겸허한 자세로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