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구천회) 과역119안전센터는 지난 10일 관할 구역 내 남양면 신흥리 신직마을(10가구, 22명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10대 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20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료 보급했다.
이번 무료보급은, 지리특성상 화재 발생시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화재취약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설치하여 유사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설치가구에 소방공무원 및 남양면 남·여 의용소방대원 등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여름철 화재 예방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과역119안전센터장(소방경 주기열)은 "화재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소화기와 감지기 보급으로, 화재 발생시 초기진압 및 신속한 대피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화재피해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