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부산광역시 동구는 구 금고 약정기한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를 담당할 금융기관을 공개경쟁 방법으로 지정하기로 하고, 8월 1일 금고지정 신청 공고를 하였으며, 1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신청제안서 접수는 8월 22∼23일 접수 예정이며,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초까지 차기 구 금고를 지정하고, 11월말까지 금고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금고지정 심의 · 평가는 「부산광역시 동구 금고 지정 및 운영 규칙」에 따라 이루어지며, 주 금고는 일반회계와 2개 기금, 부 금고는 특별회계와 6개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현재 부산 동구 주 금고는 부산은행, 부 금고는 국민은행이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 규모(1회 추경)는 일반회계 2,317억원, 특별회계 119억, 기금 34억원이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금융기관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사회와 구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고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