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완도해경, 노화도 응급환자 2번 잇따라 긴급이송

바다가족 생명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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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10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심근경색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20분경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는 장모씨(89세, 여)가 심근경색으로 인한 가슴의 통증과 구토증상을 보여 노화보건지소에서 완도해경 상황실로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급파, 신고접수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오후 6시 5분경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또한, 11일 새벽 02시 50분경 완도군 노화도에서 오른팔이 식칼에 베여 출혈이 발생한 황모씨(19세, 남)를 긴급 이송하여 바다가족의 생명을 톡톡히 지켜 내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과 해상에서의 국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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