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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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장성군수, 상무대 군인 가족 주거시설 ‘상무아파트’ 신축 예산 확보 “동분서주”

안규백 국방위원장 면담 등 분주한 행보… 국회 예산심의 중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상무아파트 신축 추진에 힘을 싣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김한종 군수는 앞선 10월 상무대 학교장, 국회 국방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165세대 규모 상무아파트 신축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은 데 이어, 이달 6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안규백 국방위원장에게 상무아파트 신축 당위성을 설명했다. 육군 최대규모 군사교육시설인 상무대 장병과 가족들이 거주 중인 상무아파트는 1994년 건립되어 현재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됐다. 거주민들의 불편 호소로 신축안을 검토해 오던 중, 최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되며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탄 상황이다. 사업비는 아파트 2개동 165세대 신축에 47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내 신임장교 숙소 및 식당건물 신축도 함께 검토 중이다. 장성군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상무대 교육생 체육시설 보수 △상무대 도서관 건립비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종 군수는 “상무대 숙원사업이지만 지역현안이기에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마땅하다”며 “상무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도의원, 민원 증가 속 공무원 심리적 안정 지원 정책 강화 촉구

전라남도 직원 심리상담 진료비 예산 삭감 지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21일 열린 2024년도 제2회 자치행정국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전라남도 직원 심리상담 진료비 예산이 50% 삭감된 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공무원 복지 차원의 심리적 안정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화신 의원은 “악성 민원이 해마다 증가하며, 공무원 4명 중 1명이 심리상담을 받은 경험이 있을 정도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각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 심리상담 진료비를 50% 삭감한 것은 도민에게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공무원 복지 차원에서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심리상담 치료는 직원들의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며, “심리상담 프로그램 활용의 긍정적인 사례를 홍보하여 더 많은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담 이용 실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기보다는, 실적이 저조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종기 자치행정국장은 “현재 심리상담 이용 실적과 수

신안군 2024년 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대회 성료..‘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신안천일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22일 암태면 소재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회장 이철순) 주관으로 ‘2024년 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천일염의 고품질·명품화에 앞장서고 있는 생산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서 천일염생산자 및 가공업체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이철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명품 천일염 생산을 위해 한여름 땀방울을 흘리며 자발적으로 생산 시기를 조정해 가며 헌신하고 계시는 생산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지속적으로 품질 좋은 천일염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생산자는 천일염 생산 10대 수칙 준수를 비롯한 이물질 저감, 유해약품 사용금지, 10kg 포장 사용 동참 등 신안천일염 평판 제고와 관련 법령을 준수한다는 자정 결의서를 낭독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일염의 가격 상승을 위해 생산자와 농협, 관계자들이 계속하여 협력하여 줄 것을 강조하며, 천일염 산업 활성화를 위

광양시 녹색 도시의 결실 ‘2024 푸른광양만들기 성과공유회’ 개최

시민과 단체의 노력으로 빛난 녹색도시 광양, 우수 사례와 비전 공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푸른광양만들기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고 22일 알렸다.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시의회 최대원 의장, 참여단체 관계자, 시민 150여 명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범시민운동의 결과를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주요 성과 발표와 우수 참여단체 시상으로 진행됐다. ‘푸른광양만들기 범시민운동’은 올해 초 열린 단체 협약 선포식을 시작으로 기지개를 켰다. 시민들과 함께한 나무 심기 행사는 그 출발점이 되었고 이후 도심 곳곳에 정원이 조성되며 도시의 녹지 공간이 확장됐다. 도심 75개소와 읍면동 12개소에 조성된 시민감동정원과 마을감동정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정원들은 탄소 흡수원을 확충해 미세 녹색 광양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도시 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 참석자는 “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탄

전남교육청, 장애인 채용 확대 ‧ 안정적 근로 환경 조성 ‘주력’

특수교육지원센터 중증장애인 직종 및 장애인근로자 가산점 부여 신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별 중증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 이번 계획은 장애인 의무고용률 3.8% 달성을 목표로 하며, 장애인 근로자 고용 확대를 통해 고용부담금 절감도 도모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에서는 장애인 근로자를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고용 확대 계획을 수립했으며, 미화원, 당직전담원, 늘봄실무사 등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을 확대해 장애인 근로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로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보조원’ 직종도 신설했다. 이 직종은 특수교육 관련 행정업무를 보조하며, 각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과 교육 관계자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기간제 교원과 공무원 결원 대체 채용 시 장애인 근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장애인 근로자들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해 취업 장벽을 낮추고 근로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채용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