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시립발레단이 ‘Voice of Spring(봄의 소리)’로 3월 3~4일 광주광역시 북구문화센터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발레살롱콘서트는 광주시립발레단이발레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와 감상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기획공연으로, 올해 첫 번째무대로 ‘Voice of Spring’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박경숙 예술감독이 총 연출을 맡아 6개 파트로 구성된 갈라 공연으로광주시립발레단 예술부 감독인 키릴자레스키(Kirill Zaretskii)의 발레 클래스로 진행된다.
평소 무용수들이 공연에 올라가기 전 어떻게 훈련하는지 그리고 발레 마스터는 무용수들을 어떻게 지도하는지 연습실의 풍경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해적’ 중 오달리스크를 3명의 무용수가 선보인다.
러시아 안무가 프티파가 재탄생시킨 대형 발레극으로 튀르키예에 납치된 그리스 여인 메도라와 그녀를 구출하는 해적 콘라드 등을 다루는 내용이다.
이어 빅토르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를 원작으로 한 발레 ‘에스메랄다’ 중 부활절 축제 장면의 한 부분인 ‘다이애나와 악테옹’을 무대에 올린다.
빠르고 경쾌한 음악에 여신과 사냥꾼 역을 맡은 단원들이 고난도의 테크닉을 펼친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광주시립발레단은 차기작으로 오는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발레살롱콘서트Ⅱ ‘단원 안무전’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