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향, 다음 달 5일 미국서 첫 공연 펼쳐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창단 48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공연에 나선다.


광주시향은 다음달 5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다음달 9일 휴스턴시에서 해외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양일 공연에서 광주시향은 ‘아리랑’,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등을 연주한다. 


공연은 지역별로 각 1회씩 열릴 예정이며 예술감독 홍석원의 지휘 아래 광주시향 전 단원이 함께할 예정이다.


5일 공연은 광주광역시와 샌안토니오시의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샌안토니오 토빈 공연예술센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피아니스트 김예담이 협연자로 나서 감동의 무대를 만든다.


또한 9일 광주시향은 휴스턴대학교 컬른홀에서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최 ‘정전 7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협연에는 샌안토니오 공연과 동일한 3개 곡이 연주될 예정이며, 반 클라이번 콩쿠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등 국제 유수의 무대에서 수상한 피아니스트 케니브로버그가 나선다. 


광주시향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되어 6년 만의 세계적인 무대인 만큼 국제적인 인지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밝히며, 지난해부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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