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구천회) 과역119안전센터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관내 농가 및 축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일 소방차량을 활용하여 과역면 백일리 내백마을 일대에 급수지원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관내 논·밭 등 농업용수 부족현상이 발생해 농민들의 한숨이 커져가고 있다.
이에 과역119안전센터에서는 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관내 농업용수를 비롯해 생활용수, 가축방역에 필요한 축산용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과역119안전센터 관계자는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방지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급수지원을 실시하여 농민들의 근심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