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도환)은 28일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보성 봇재홀에서 무지개학교교육지구 학부모네트워크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본 연찬회는 2018년 무지개학교교육지구로 지정된 보성교육청이 관내 학부모들의 보성 무지개학교 운영 방향과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부모 학교참여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남 학부모네트워크 공동대표인 강새찬 학부모는 학교의 조직을 이해하고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발표하여 참석한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특강 강사인 전남정책연구소 파견교사인 고일석 선생님은 학교 현장의 교실 수업과 학교 문화가 어떻게 바뀌는가에 대한 변화에 대해 얘기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배움이야말로 무지개학교이고 혁신학교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교육의 목표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이들의 삶과 배움에 귀결되어 있다. 건강한 학교를 만들고 바르게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교의 조직과 문화를 이해하고 교육과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학교를 좀 더 자세히, 오래 지켜볼 때 가능하다. 그래야 학교가 제대로 보이고 우리 아이들의 삶과 꿈이 보일 것이다. 학부모, 자주 만나 놀 일이다.
연찬회에 참석한 보성 학부모네트워크 대표인 김윤희 대표는 ‘무지개학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고 학부모들 간 의사소통할 기회를 마련해 준 보성교육청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