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이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월 한 달 동안 ‘청소년 국제 교류캠프’, ‘자매결연지역 초청교류캠프’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청소년 국제 교류캠프’는 7월 15일부터 8박 9일 동안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고등학생 8명과 인솔자 2명 총 10명이 참가했다. 4월 참가자를 선발하여 7월까지 3개월 간 사전교육 7회를 실시하여 판소리와 다례 등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번 캠프는 문화 탐방·교류·체험으로 구성하여 독일 문화는 배우고 우리 문화는 알리는 시간됐다.
문화탐방 활동으로 베를린장벽, 필하모니 공연장을 견학 공연을 관람하여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교류를 위해서는 국제티하우스에 방문하여 사전교육에서 배운 한국 다도를 선보이고 1세대 교민(광부, 간호사)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국내에서는 7월 25일부터 3일간은 자매도시인 대구 북구의 청소년을 초청하여 ‘자매결연지역 초청교류캠프’를 열었다. 대구 북구 청소년 20명을 초청하고 관내 청소년 20명이 참가하여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뜨거운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보성군은 자매결연지역 서울 강북구, 부산 연제구, 대구 북구의 청소년들을 격년제로 방문 또는 초청하고 있다. 대구 북구는 2001년부터 교류캠프를 실시하여, 올해로 18회째다.
8월 1일부터는 부산연제구에, 8월 7일부터는 서울 강북구에 각 방문하여 지역별 문화를 체험하고 청소년의 교류를 돕는다.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실시하고, 보성 출신의 청소년지도자, 고등학생들이 캠프도우미로 나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보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의 자세한 활동과 참여와 관련한 정보는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061-853-0924)과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bsgyouth.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