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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노조원 분신, 지역민들 충격

 


곡성군 입면,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노동조합 대의원 으로 활동하다 , 공장 본관 앞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지펴 분신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故 김씨는 유서에서 “ 내 한몸 죽는다 해서 노동 세상이 바뀌진 않겠지만 우리 금호 만큼은 바뀌어 졌으면 한다 ” 는 바램의 유서를 남겨 주위의 안타까움은 더 했다,

 


이번 분신으로 숨진 김씨는 곡성공장 제 1 노조 대의원으로 이날 공정도급화에 반대하는 저지투쟁에 참석하고 곧 바로 본관 앞으로가 분신 현장을 목격한 동료가 경찰에 신고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숨졌다,

 


이 사건 직후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인근 주민들은 지난 1월에도 금호 직원 한사람이 자살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같은 일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사망사고가 끊이질 않는걸 보면 매일 같이 이웃처럼 여겨오던 금호타이어 공장의 내부 문제가 이렇게 까지 목숨을 버려야 할 만큼 노동자들의 심적 고통 컸었던가, 설마하니 세간에 화제가 된 갑질 지랄이 이 조금마한 소박한 동네에 까지 미치고 뻐처 있는가, 안타까운 한숨이 이웃주민들을 넘어 곡성군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곡성 입면에 K씨는 이번 금호타이어 노조원 분신 소식을 듣고 금호타이어 내부 사정이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주변에 사는 이웃으로써 금호 사원들과 가끔식 술자리도 갖고는 있지만 이렇게 죽음을 선택할 만큼 고통이 심했는지 미처 관심 같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0년 워크아웃에 들어갔으나 2014년 이후부터는 도급화 하지 않겠다는 노조와 합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지난해 12월 워크아웃을 졸업한 이후에도 도급화를 시도하여 노조와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분신한 김씨도 공정도급화의 여파로 정규직에서 비정규직 업무로 전환이 예정돼 있어서 노조의 반발이 예상된다, 그러나 금호 사측은 도급화가 정규직이 비정규직으로 바뀌는 건 아니다 고 해명하면서 이번 김씨의 분신사망 사건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나섰다.

 


갑 질 논쟁이 전국적 이슈가 되고 가진자의 횡포가 날로 그 수준이 도를 넘고 있어 사회가 건전하게 발전해 가는 장벽이 되여 가로 막고 있다.
청정곡성 맑은 물이 도도히 흐르는 섬진강 개천 상류에 대단위 공장이 들어선다는 소리에 곡성군민들은 첨엔 그저 인구를 늘려주고 일자리 창출이라는 고마운 선물로 받아 드렸다, 그러나 아무리 오페수처리시설을 강화 해도 미량의 오페수가 섬진강 맑은 물을 삼키게 된다면 자연속의 청정고을의 이미지와 년 간 100만 관광곡성의 이미지는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것이다.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의 김씨의 분신자살사건이 노동계에서 이번이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 故 김재기(45) 님의 영전에 조의를 표 합니다. <분향소 는 광주 만평장례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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