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지난 2010년 워크아웃에 들어갔으나 2014년 이후부터는 도급화 하지 않겠다는 노조와 합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지난해 12월 워크아웃을 졸업한 이후에도 도급화를 시도하여 노조와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분신한 김씨도 공정도급화의 여파로 정규직에서 비정규직 업무로 전환이 예정돼 있어서 노조의 반발이 예상된다, 그러나 금호 사측은 도급화가 정규직이 비정규직으로 바뀌는 건 아니다 고 해명하면서 이번 김씨의 분신사망 사건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나섰다.
청정곡성 맑은 물이 도도히 흐르는 섬진강 개천 상류에 대단위 공장이 들어선다는 소리에 곡성군민들은 첨엔 그저 인구를 늘려주고 일자리 창출이라는 고마운 선물로 받아 드렸다, 그러나 아무리 오페수처리시설을 강화 해도 미량의 오페수가 섬진강 맑은 물을 삼키게 된다면 자연속의 청정고을의 이미지와 년 간 100만 관광곡성의 이미지는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것이다.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의 김씨의 분신자살사건이 노동계에서 이번이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 故 김재기(45) 님의 영전에 조의를 표 합니다. <분향소 는 광주 만평장례식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