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차량 안에서 헌혈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
부산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청사 내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헌혈에는 부산병무청 직원과 사회복무요원 등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당일 육군 모집병 면접에 참여한 병역의무자 중 헌혈 희망자도 참여했다.
부산병무청은 각급 학교 방학으로 인해 하절기에 헌혈자가 감소하여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매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헌혈을 실천해 오고 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헌혈은 잠깐의 아픔이지만 행복은 계속 된다”며 “자신의 건강도 확인하고 귀중한 생명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앞으로도 헌혈문화 정착에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병무청은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공감을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후원, 지역 홀몸어르신 도시락 배달, 부산점자도서관 점자책 제작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2016년도에는 인사혁신처 주관 나눔 봉사 공모전 특선을, 2017년도에는 부산시 주관 부산시 나눔프로그램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