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칸타빌레 창단연주회 ‘모차르트, 그리고 겨울’

28일 빛고을아트 스페이스서 열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앙상블 칸타빌레 창단연주회 ‘모차르트, 그리고 겨울’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광주·전남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는 앙상블 칸타빌레는 ‘아름답게 노래하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이날 연주회에서 ‘모차르트, 그리고 겨울’을 부제로 모차르트 플루트 사중주 ‘K.298’과 비발디 사계중 ‘겨울’, 차이코프스키 사계중 ‘12월’ 등 겨울을 주제로 풍부하고 따뜻한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창단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강직, 김은민, 강채명, 비올리스트 신세민, 이한슬, 첼리스트 김도령, 최승미, 플루티스트 박소현과 피아니스트 정의빈이 오른다.


먼저 모차르트 ‘플루트 4중주 A단조’를 시작으로 18세기 중·후반 유행한 기악곡 ‘디베르티멘토 D장조’를 선보일 예정이며, 스비리도프의 ‘눈보라’, 차이코프스키의 ‘사계’, 비발디의 ‘사계 협주곡 4번 F단조’ 등 계절을 노래하는 곡을 올리고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펼친 뒤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로 무대의 막을 내린다. 


관람은 당일 공연 시작 전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공연장을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은민 앙상블 칸타빌레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이 앙상블 연주를 듣고 가족 연인과 함께 연말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름다운 음악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앙상블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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