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시, 올 한 해 함께 만들고 누리는 시민 행복공동체 실현 성과

위기가구 신속 발굴, 장애인 지역사회통합돌봄 등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에서는 2022년 한 해 약 7,400억 원의 복지 예산을 투입, 올해 지속된 코로나19와 고물가 상황에도 불구하고, 두터운 복지 지원과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위기 가구 대상 긴급복지지원 2,194가구 · 15억 원, 저소득층 위기가정 지원사업 등 1,501가구 · 5억 원을 지원하여 갑작스런 실직 · 질병 등 생계곤란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했으며,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대상으로 긴급 생활지원금 83억 원, 긴급 재난지원금 27억 원을 지원했고, 전 도민 대상 재난긴급생활지원금 472억 원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역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제주시 실현’을 목표로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했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지역사회보장계획‘ 21년 시행결과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분야별 노력의 성과를 살펴보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분야에서는 자활근로 참여자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91억을 투자하여 42개 사업단 · 661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내었으며, 일하는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자산형성을 위하여 974명에게 근로소득 장려금 897백만 원을 지급하는 등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 조성을 지원했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자에 맞춤형 사례관리 실시 및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기초생활보장 선정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전년 대비 876명 증가한 24,293명에게 맞춤형 급여를 지원하고, 한부모가족 공동생활가정형 주거지원 또한 3호 확대한 총 9호·79백만 원을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마련에 힘쓰고 있다.

 

노인 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2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68개 사업에 6,89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확대(6개소→7개소)했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2개소 (제주시니어클럽, 사단법인 느영나영복지공동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시설개선을 위해 경로당(312개소) 운영경비 및 신·증축사업(13개소)에 96억 원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했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6,265명에게 비대면(AI 로봇), 노인맞춤돌봄, 응급안전 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노인돌봄 체계를 강화했다.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지원, 일상생활, 돌봄, 보건의료 등 지역의 복지자원을 결합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2022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유공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장애인 자립지원 및 돌봄강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2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활동지원 맞춤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8개소→13개소)했고, 올해 698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발굴하여 직업재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139개 장애인 고용업체에 27억 원의 고용촉진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지역 불균형(서부 5개소, 동부 1개소)을 해소하고 장애인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내년도에 동부지역 공공형 단기거주시설 건립사업을 계획 중이며 이를 위해 예산 15억 원(국비 2, 지방비 13) 편성 및 실시설계 추진 중이다.

 

아동 복지 분야에서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아동수당 344억 원, 아동급식 (부식배달→급식카드 도입) 5,134명 · 60억 원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신규 설치를 통해 초등돌봄을 강화했다.

 

생애 초기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첫만남 이용권(2022년 시행) 2,524명 · 50억 원의 바우처를 지원했으며, 출생 또는 입양된 둘째아이 이상 출생가정에 해피아이 육아지원금(매년 200만원씩 5년간) 1,671명 · 33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하여 432건의 학대의심신고에 대해 현장출동 및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및 사례연계를 통한 재발 방지 노력으로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보육·청소년 복지 분야에서는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1천 9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여성·청소년 권익증진 사업을 비롯 다양한 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확충하고 공공형어린이집(11개소)과 열린어린이집(31개소)을 신규지정하는 등 안심 보육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통합형 시간제 보육 서비스 시범사업과 아이돌보미 연계 활성화 등 보육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1차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시 공백 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보육교직원과 아이돌보미에 한시적 복리후생비 40억 원을 지원하여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썼다.

 

또한, △노형청소년문화의집 건립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 위기청소년 자립 지원 △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와 서비스 제공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청소년 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등 기존 13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서비스에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 및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하여 청년층의 복리 증진을 제고하는 한편, 생애주기별 서비스 수혜 계층을 다양화하는데 노력했으며, 장묘문화 분야에서는 매장제도에서 화장문화로 장례문화가 변화하면서 화장율이 높아지고 자연장 이용자가 증가하여 자연장지 이용 수급 조절에 노력했다.

 

한울누리공원 자연장지 만장 시점에 맞춰 동부공설묘지 일부를 자연장지로 전환하기 위해 총 공사비 41억 원(국비 28억 원, 지방비 13억 원)를 투자하여 선진장사시설인 용강별숲공원 자연장지를 조성하여 2022년 12월부터 전면 개장했다.

 

위생 분야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숙박, 목욕, 이·미용업, 식당·카페, 유흥시설 등 위생업소 17,000여 개소에 대하여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건강하고 안전한 위생업소 조성을 위해 위생적으로 우수한 음식점을 발굴하여 모범·위생등급제 업소 555개소, 제라진 안심식당 904개소를 확대·지정하여 경쟁력 있는 위생업소 조성에 노력했고

 

시민들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집단식중독 발생 예방 등 먹거리 안전을 위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배달음식점 분기별 지도·점검,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위생점검 등으로 2022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식품의약품안전처) 됐다.

 

제주시 복지위생국에서는 2022년도 한 해의 성과를 토대로 다가오는 새해에도, “시민 누구나가 누리는 촘촘하고 보편적인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사회약자층을 배려하고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여 ‘50만 시민의 벗’으로서 제주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고 누리는 행복 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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