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7월 6일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 교장, 특수교사, 담임교사가 참여하는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한 연찬회를 운영하였다.
이날 연찬회는 교육현장의 장애학생 인권보호 교육 강화와 일반교사 및 특수교사의 장애인식 개선을 통한 편견 해소 및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한국통합교육학회장인 대구대학교 김성애 교수의 강의와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김성애 교수는 “특수교사로 입문하면서 교사로서의 책임감과 정체성을 확고하게 자리 잡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장애학생들이 보여준 교사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었으며 수업이 끝나도록 자신이 해야 할 학습과제를 해결하려는 장애학생들의 성실성은 한 인간으로서의 나를 돌아보는 계기를 보내주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강의를 이어나갔다.
연수에 참가한 윤제현 교사(금산초)는 “학급에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있어서 학급아이들로부터 소외받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는 있지만 학생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성장발달 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통합교육에 대한 깊이 있게 이해하고 방법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정병도 교육지원과장은 “장애학생들의 인권을 보장해주고 사회생활 적응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학교장을 포함한 교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변화하고 있는 전남교육의 상황에 맞는 선제적인 교육활동을 주문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