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광주천 일원에서 물 절약 홍보 프로그램과 하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랑 지킴이 등 민간 단체 활동가들과 관내 유치원 아동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자원 보전에 대한 그림 전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지구환경 지키기에 동구가 앞장선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동구 호’ 띄우기 등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구 호’는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우유 팩·투명 페트병·빨대 등 생활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것으로 수자원을 경쟁하며 남용하는 대상이 아닌 함께 상생하며 이용하는 자원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서로에게 연결된 공생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유치원 아동들이 행사에 함께해 오늘의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이 미래세대가 건강한 생태에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초석임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 부족 문제를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물과 하천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홍보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국내 대형 인터넷 서비스기업 카카오와 협업을 통해 이달부터 충장로 상권 디지털 전환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구가 카카오에서 추진한 ‘단골거리 디지털 전환 지원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호남 상권 1번지로 불리던 충장로의 옛 명성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단골거리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은 카카오톡 채널·톡 스토어 등 디지털 도구들이 어려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위해 카카오에서 직접 상인들을 찾아가 디지털 교육과 비즈니스 플랫폼 입점을 지원해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상생 프로젝트이다. 동구는 카카오와 협력해 톡 채널 활용 맞춤형 교육, 디지털 비즈니스 도구를 통한 온라인 판로·마케팅 기회 발굴, 상권 및 채널 활성화를 위한 홍보 도구 및 이벤트 지원 등을 통해 골목상권 단골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에 나설 계획이다. 충장로는 구도심 상권으로 특히 충장로 4·5가의 경우 고령의 명인·명장들이 운영하는 점포가 많아 매출 대부분을 오프라인 대면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 공모 선정이 계기가 돼 충장상권의 디지털 전환이 완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산수1동 무등산그린웰로제비앙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주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의거 국민의 전반적인 건강·영양 상태에 대한 전국 단위의 조사로 매년 전국 192개 지역 4천7백 가구를 표본으로 시행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가 보건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으로 동구에서는 산수1동 무등산그린웰로제비앙아파트 주민 25가구 66명이 표본으로 선정됐다. 해당 주민들은 조사 기간 중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 마련된 이동검진 차량 2대에서 신체 계측, 혈액·소변·구강 검사, 설문조사 등을 받게 된다. 조사 후에는 비만·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여부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조사는 개인의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국가 보건정책 수립을 위해 필수 단계인 만큼 대상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향후 집계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계림4구역 재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사 현장에 대한 해빙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민 안전’을 제1 기치로 하는 구정 방침에 따라 온화한 날씨에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전에 신속한 보수 조치를 완료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 해빙기 대비 건축공사장 자체 안전 점검·조치 결과 확인, 동절기 중 공사(굴착) 구간 침하 여부, 사면·지반 붕괴 유무 등 기타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면밀히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사장에서는 무엇보다도 안전과 품질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시공사에서는 공사시방서 등 제반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으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가 도시경관 프로젝트 일환으로 생활 환경과 도심 미관 개선을 위해 계림4구역 건설 현장 일대에 설치한 ‘디자인 아트 펜스(가설담장)’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를 대표하는 주민 복합문화공간인 동구인문학당에서 오는 23일부터 ‘인생 고수와 함께 내:일을 잇다’를 주제로 하는 청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고민이 깊은 청년들에게 삶의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대기업 임원 출신 인생 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기간 중 프로그램 강사진으로 나설 엔슬협동조합(이사장 배영효)은 지난 2015년에 50 부터 60대 중반 대기업 출신 은퇴자를 중심으로 설립됐다. 현재 40여 명의 인생 고수들이 굴지의 대기업에서 쌓아 올린 노하우를 청년들과 공유하며 멘토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교육은 동구인문학당에서 오는 7월까지 매달 1차례씩 5회차로 진행된다. 이달 23일 ‘현대 사회에서의 돈과 재테크의 의미’를 시작으로 ▲MZ 세대를 위한 커리어 성공과 미래 전략(4월 27일) ▲세컨드 라이프 새로운 도전의 세계(5월 25일) ▲역사 속의 동양 이야기(6월 22일) ▲기술변화에 따른 미래 준비(7월 13일) 등 다양한 주제로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각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동구청 누리집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도로조명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오는 4월 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가로등 3,713등과 제어함 267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부적합 시설물에 대해서는 자체 정비와 보수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합동 점검반은 절연저항, 접지저항, 누전차단기 작동시험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정밀 점검을 비롯해 감전 사고, 화재 등 향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조명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해 사고가 일어나기 전 미리 대비하도록 하겠다”면서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거리를 지날 수 있도록 쾌적하고 밝은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정기적으로 가로·보안등에 대한 야간 점검을 실시하고 고장난 시설에 대해 신속한 보수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계림1동은 주거 취약 위기가구 발굴과 상시 관리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계림1동 쪽방 수호대’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림1동 쪽방 수호대’는 쪽방을 운영하는 여인숙과 모텔 사업주들로 이뤄져 비주택 거주자의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발견·지원하는 쪽방촌 상시 관리 민관협력 단체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명기 계림1동 주민자치회장, 조병호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명의 ‘계림1동 쪽방 수호대’ 대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발족을 격려하며 응원했다. 이어 수호대 대원들을 대상으로 비주택 거주자 전출입 관리와 위기가구 발굴 신고 절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필요한 보건·복지 서비스 제안 방법 등을 교육했다. 강환원 계림1동장은 “‘계림1동 쪽방 수호대’ 발족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면서 “쪽방 수호대와 긴밀히 협력해 모든 주민이 행복한 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최근 광주·전남지역 지자체 최초로 ‘쪽방 등 비주택 거주민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쪽빛상담소,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는 무등산국립공원권 ‘의재문화유적(의재미술관 일원)’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구가 지난 2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공모사업’(사업비 7천5백만 원)에 선정됨에 따라 의재문화유적지를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발굴해 관광마케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의재문화유적은 의재 허백련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의재미술관과 더불어 허백련 선생이 가꾼 춘설차 밭 등 자연환경과 춘설헌·관풍대 등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숨겨진 지역 명소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의재문화유적 특화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홍보마케팅 ▲관광객 유치 등 협력 강화 ▲협약기관 상생과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주도형 관광마케팅 기반을 마련할 토대가 견고해졌다”면서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동구만의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급변하는 현대사회 흐름에 따른 AI(인공지능)의 발전과 IoT(사물인터넷) 기술의 융합은 지역사회에도 꽤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주민들의 생활 속 편의 증대,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 청년들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광주 동구가 돌봄, 건강·의료, 일자리, 환경, 청년 등 분야별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한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1인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AI 안부 전화·공감 스피커를 비롯해 AI 자율주행 무인 로봇·다회용 컵 회수 로봇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4월부터 시행에 나선 광주다움 통합돌봄 안전 지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AI 안부 전화’와 ‘ICT 활용 안전 체크’ 서비스는 고독사 예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 IT 대표기업인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AI 하이퍼 클로바를 기반으로 돌봄 대상자에게 주 1회 안부 전화, 통화가 어려운 대상자는 움직임을 감지해 이상 징후 시 알림 설정이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장비로 돌봄 모니터링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은 주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이웃을 위한 ‘SOS 위고(WE GO) 위기가정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장동 위기가구 발굴단 소속 통장단은 별다른 거처 없이 공사 현장 가건물에서 거주 중인 독거 어르신 세대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이랜드복지재단에서 후원하는 위기가정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최종 선정돼 임차보증금 3백만 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보증금을 지원받게 된 어르신은 “그동안 가건물 바닥에 골판지 박스를 깔고 잠을 청하며 생활하는 게 많이 힘들었다”면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주위에 보증금이 없어 이사도 못 가고 허름한 곳에서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힘써 돌봄 이웃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올해 연말까지 관내 주거급여 자가가구 80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집수리 사업’은 주거급여 수급 자격을 갖춘 가구 중에서 수선유지 급여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80세대 주택을 노후 상태에 따라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구분해 종합적인 주택 수리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경보수는 지원 주기가 3년으로 지원 상한 금액은 457만 원이며 도배·장판·창호 교체 등을 추진한다. 중보수는 지원 주기 5년으로 상한 금액은 849만 원이며 창호·단열·난방공사 등이 이뤄진다. 대보수는 지원 주기 7년으로 상한 지원 금액은 1,241만 원이며 지붕·욕실·주방 개량 등을 진행한다. 청각·지체 장애, 휠체어 사용 장애인은 380만 원 이내로 추가 지원되며, 고령자는 주거약자 편의시설 설치에 한해 50만 원 이내로 추가 지원한다. 단, 장애인추가지원과 고령자 추가지원은 중복되지 않으며 침수 피해 우려가 있는 주택에 거주하는 수급 가구는 침수 방지 시설 설치를 위해 350만 원 이내로 추가 지원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거 환경은 삶의 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 지속가능관광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관광의 기반 조성을 통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임택 구청장 주재로 유관 부서 국·실·과장, 용역사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용역을 수행한 권선필 목원대학교 경찰행정학부 자치와순환연구소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권선필 대표는 이번 연구가 기존의 대규모 관광이 더 이상 환경·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는 설명을 시작으로 동구의 관광 현황을 상세히 분석했다.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조례와 정책, 관광 인력·자원, 방문객의 지역 소비 행태를 통해 동구 관광의 현주소를 살피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관광으로의 ‘전환’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지속가능관광’은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수용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는 관광객이 관광지에 몰려들면서 관광객이 도시를 점령하고 주민들의 삶을 침범하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지역의 사회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형태로 실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