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이 개청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인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경제허브’를 선포하며, 2030년까지의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40조 원의 투자유치와 750개 기업의 유치, 80,000명 고용창출을 목표로 첨단산업 및 신산업 업종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광양경제청은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경제 및 관광의 핵심 지역으로 발돋움했다.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국내외 잠재투자자를 찾아 신성장 산업 분야의 기업을 중점 유치한 결과 현재 473개 기업 25조 8,330억 원의 투자실현과 5만 1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만들어 내었다. 현재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일대에 걸쳐 총 57.08㎢ 면적에 광양지구, 율촌지구, 신덕지구 등 6개 지구와 율촌산단, 대송산단 등 17개 단지를 개발 중에 있으며, 계획 대비 약 86.6%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여의도의 열두 배가 넘는 크기이며 광양경제청은 2030년까지 총 16조 2,769억 원을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김밥과 치킨 등 외식 품목들의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가정의달 5월을 앞두고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냉면, 김밥 등 8가지 대표 외식 품목의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최대 7% 이상 올랐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냉면으로 인상률이 7.2%에 달해 한 그릇에 평균 1만1천462원을 기록했다. 김밥은 한 줄에 3천323원으로 6.4% 상승했고, 비빔밥도 한 그릇에 1천769원으로 5.7% 올랐다. 또 김치찌개 백반과 자장면은 각각 8천 원, 7천69원으로 4.0% 올랐고 칼국수 한 그릇은 9천38원으로 3.5% 상승했다. 삼계탕은 한 그릇에 1만6천846원으로 3.1%, 삼겹살은 1인분(200g)에 1만9천514원으로 1.4% 비싸졌다. 이달에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격 인상에 나섰다.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은 지난 9일 메뉴 가격을 100∼500원 인상해 대표 메뉴인 바른김밥 가격이 4천3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올랐다.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지난 15일 9개 메뉴 가격을 일제히 1천900원씩 올리면서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의 가격이 1만 9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의 광주행이 이어지고 있다.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산업 기반시설(인프라)을 갖춘 데다, 광주시가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과 실증도시의 면모를 두루 갖추면서 기업들의 광주 진출에 가속도가 붙었다. 플랫폼·헬스케어·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광주로 대거 몰리면서 인공지능(AI)산업 생태계는 보다 탄탄하게 구축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9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원포유, 박격포, 태영에스앤티, 원퍼스트, 랩팜, 와이와이소프트, 시스포케어 등 7개 인공지능 유망 기업들과 183~189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원포유 전동호 대표이사, 박격포 정창용 대표이사, 태영에스앤티 김기영 대표이사, 원퍼스트 하대수 대표이사, 랩팜 이용우 기술이사, 와이와이소프트 양홍현 대표이사, 시스포케어 공석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인공지능 전문분야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광주시의 총선 공약과제에, ‘광주경제자유구역에 함평군, 장성군 일부 편입’ 등 사전 협의되지 않은 내용이 포함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광주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일자리투자유치국장 명의의 ‘광주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광주시에 광역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 노력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입장문에서 “광주경제자유구역을 확대 지정하면 각종 개발에 따른 인·허가를 광주시 산하조직인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수행함에 따라 업무 이원화로 행정의 비효율성이 커지고, 해당 지역 기초지자체의 자치권이 위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자유구역청을 시·도 자치단체조합으로 구성하면 조직 및 재정의 추가 부담(광양경자청의 경우 연간 운영비 50억 원 소요)이 발생한다”며 “2019년 이후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법인·소득세 감면제도가 폐지돼 산업단지나 연구개발특구에 비해 기업 투자를 유인할 차별화된 인센티브가 없다”고 지적했다. 전남도는 이같은 이유로 지난 2020년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 당시 함평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베트남에서 가장 성장 속도가 빠른 지역 가운데 하나인 동나이성과 우호교류의향서(LOI)를 교환하고, 경제통상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동나이성의 응우옌 홍 링 당서기, 응우옌 티 호앙 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12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교류의향서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관광, 농업, 경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2월 김영록 지사가 해외 관광객 유치와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동나이성에 우호교류를 제안했고, 이번에 동나이성 대표단이 방문해 우호교류의향서 교환으로 이어지게 됐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지역 간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실질적 상호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동남부에 위치한 동나이성은 호치민을 비롯한 6개 광역 지방과 인접해 있어 교통·물류 중심지로 해외 기업으로부터 가장 많은 투자 유망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용산에 있는 로카우스 호텔에서 진행된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주관 국제 사이버공격방어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4’에 참가했다. 락드쉴즈는 매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나토 39개 회원국 간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방어·공격·법률자문·운영·기술지원·상황분석 6개 팀으로 구성되어 실시되는 훈련이다. 한전KDN은 각 기관을 대표하는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이 투입된 국내 에너지 기업 4개 기관과 연합팀(15명)을 구성하여 참가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아일랜드의 연합팀(방어팀)’이 참가하여 전력, 가스, 원자력 등 에너지 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방어와 최근 발생하는 글로벌 사이버 이슈에 대한 법률‧언론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한전KDN은 자체 운영 중인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3명이 훈련에 참여하였으며 2021년 대회부터 4년 연속 참여로 에너지 분야 정보보안 전문기관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에너지 산업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30일 오후 2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내일(my job)이 빛나는 광주일자리박람회’를 연다. 이날 박람회는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주관한다. 박람회에는 일신방직㈜,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삼부철강㈜ 등 우수 중견·중소기업 등 16개사가 참여하며, 생산직·현장직·사무원 등 150명 채용을 위한 1:1 현장면접이 이뤄질 예정이다. 광주시와 정부 일자리지원정책 중 청년·여성·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교육·훈련(K디지털트레이닝,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등) ▲장려금·지원금(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일자리채움청년지원금 등) ▲취업지원(새일여성인턴사업, 시니어인턴십)등 3개 분야 18개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타사업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력서 등 입사지원서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구인정보 제공, 구직상담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내일전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박람회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29일 우수한 케이(K)-농공 기술력을 토대로 말라위 정부가 발주한 '중규모 관개사업 설계 및 시공감리 용역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계약 체결하며, 민간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 확대를 비롯해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식량 증산, 소득증대 등을 목적으로 말라위 쉬레강 중·상류 5개 지역을 대상으로 7개 지구(약 6,100ha)에 댐·하천보와 같은 수원공과 관개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이번 수주를 위해 국내기업인 ㈜다산컨설턴트와 말라위 현지 기업인 L-Gravam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하였고, 호주의 SMEC, 그리스의 A&Z 등 8개 업체와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되었다. 계약체결에 따라 ‘KRC컨소시엄’은 관개시설 건설에 대한 타당성조사·세부설계·시공감리 용역을 맡아 수행하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 약 24억 원 규모의 국내기업 참여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선 기반사업이사는 “이번 수주는 공사가 국내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무대에서 농업생산기반 구축 분야에서 선도적인 소임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윤리준법경영’을 강화하고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준법경영 실천서약’을 시행하고 태양광 등 각종 비위행위에 대하여 엄정 대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윤리준법경영’은 기업이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법과 사회적 통념을 포함하는 각종 규칙을 준수하는 경영방침으로,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법·규칙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는 내부통제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업경영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한전은 높아지는 국민의 눈높이와 대내외 준법경영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사장 직속 전담 조직인 ‘준법경영실’을 신설하였으며, 법규를 준수하는 청렴하고 윤리적인 기업 경영을 위한 ‘윤리준법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8일, 나주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식’을 시행하여 경영진의 솔선수범 실천의지를 전사에 전파하였고,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윤리준법 자율실천 서약’을 26일까지 진행하여 윤리준법경영의 실행력을 강화하였다.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의 주요 내용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공공구매로 광주 사회적경제기업 돕기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30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광주·전남 공공기관·기업 26곳과 광주사회적경제기업 70여곳이 참여하는 ‘2024 광주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상담회’를 연다. 이번 상담회는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우선구매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출자·출연기관,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기업 등 26개사와 광주 사회적경제 기업 70여 곳이 참여해 사전 1대 1 매칭을 통한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또 SK행복나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입점 상담과 광주녹색구매지원센터, ㈜국제인증공사의 기업 인증 상담이 함께 열리며, 광주사회적경제 홍보 전시관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이에스지(ESG) 실천활동의 하나로, 빈용기를 가져오면 친환경세제를 나눠주는 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광주시는 해마다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목표액을 세워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홍보와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미국 주류시장 진출과 미 군납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코트라와 협업해 ‘공군기지 한국산 소비재 상설판매장 개설사업’에 참여한다. ‘공군기지 한국산 소비재 상설판매장 개설사업’은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개설 장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군기지(LA Air Force Base)의 육군공군복지서비스(AAFES) 건물 1층에 위치하며, 미군 및 미군 관계자와 가족이 이용 가능한 종합 몰이다. 현재 스타벅스, 푸드코트, 군장품샵 등 10여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모집 규모는 3개사로 전남에 있는 농수산식품 수출업체다. 해당 업체는 미국 수출이 가능한 스낵류(상온) 중 미군의 판매 승인을 얻은 경우 참여 가능하며, 미군 승인 거절 시 참여가 취소된다. 전남도는 기업당 참가비 전액인 1천만 원을 지원하며, 미국 수출 실적이 발생하도록 판매 프로모션 참여와 상품 신뢰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참가 희망업체는 5월 3일까지 회사 영문 소개자료 등을 첨부해 코트라 무역투자24 온라인 신청과 구글폼 신청 2곳 모두 등록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수출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 기준은 제품에 대한 수출상품 등록 여부, 영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재)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 이하 광주창경센터)와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는 지난 24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3층 MX홀에서 ‘4월 광주창업포럼’을 공동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창경센터는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창업 생태계의 구축과 지역 사회의 혁신적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광주창업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창업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지역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창업지원기관, 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포럼은 △선배창업자 특강 △전문가 초청강연 △참석자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선배창업자 특강을 진행한 ㈜이드엠 민상운 대표는 성공적인 브랜드 구축을 위한 실용적인 방법론과 사례들을 공유하여, 창업자들이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시장에 효과적으로 위치시키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이어 전문가 초청강연에 참여한 유니스 특허법률사무소 손창식 변리사는 법률 전문가로서 상표권이 비즈니스에 어떤 중요성을 가지는지 그리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