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트라우마센터 마지막 치유의 인문학 강좌가 4월 30일 저녁 7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꿈에서 만나는 트라우마’를 주제로 유명 민중미술가 홍성담 화백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홍 화백은 1992년 감옥에서 출소한 후, 고문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꿈을 스케치로 기록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좌에서 그는 1992년부터 1999년까지의 기간 동안 기록한 약 500여 점의 꿈 스케치 중 약 30점을 공개하였다.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치유한 작가가 이를 통해 ‘무의식이나 잠재의식이 꿈에서 트라우마와 어떻게 만나는지, 그리고 그것들은 작가 그림 세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이제껏 단순하게 생각했던 ‘꿈’이 홍성담 화백를 통해 내면의 자신을 찾고 자신의 고통·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과정을 알게 되었다.”, “나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나누었다. 김명권 광주트라우마센터장은 “올 6월경 센터가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로 전환되어 치유의 인문학 강좌가 3월과 4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와 신세계 안과는 2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4가역에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사 진료를 펼쳤다. 이날 진료에는 신세계안과의 의료진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로우대자,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백내장 및 안질환 검사 등 다양한 진료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수시와 함께 전남 블루워케이션 사업의 하나로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 새로운 블루워케이션센터를 구축, 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남도 블루워케이션 사업은 섬·해양·산림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음식을 활용해 일과 휴가를 동시에 만끽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시군 공모를 통해 여수시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여수시 엑스포컨벤션센터에 위치한 블루워케이션센터는 약 175㎡(53평) 규모로 한꺼번에 2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사무 공간(공유오피스·소회의실)과 휴게공간(1인 폰부스·차 준비실)을 갖추고, 탁 트인 바다 전망이 돋보이도록 구성했다.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평일 3박4일 동안 여수지역 호텔에 숙박하면서, 공유오피스를 사용하고, 여수지역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도록 꾸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쿠아리움, 요트체험 등과 같은 활동이 포함돼 참가자는 여가 시간 중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앞으로 블루워케이션 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가, 2일 순천지역 사회단체가 ‘서부권을 위한 전남도 단일의대 공모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한 것과 관련해 “과도한 경쟁을 자제하고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도민 역량을 하나로 모으자”고 호소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순천지역 사회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공모 방식은 도의 월권행위이자, 도민의 신뢰를 저버린 행동이며, 객관성과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는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 동부지역본부는 호소문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용역을 추진하겠다는 전남도의 발표에도 지역 상생의 길은 모색하지 않고 갈등만 키워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과도한 경쟁을 자제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도록 온 도민과 관련 기관·단체에서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월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이 ‘전남도 국립의대 추진 문제는 어느 대학에 할지를 전남도에서 정해서 의견 수렴해 알려주면 이것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발언하고, 국무총리가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에서 ‘의대가 없는 전남의 경우, 지역 의견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남자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국제친선대회 3/4위전에서 아일랜드를 꺾고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이탈리아 리냐노 사비아도로에서 열린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3/4위전에서 U-15 대표팀이 진준호, 안선현(이상 포항스틸러스 U15), 문지환(FC서울 U15)의 득점으로 한 골에 그친 아일랜드 U-15 대표팀을 3-1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한국 U-15 대표팀 감독은 김현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맡았다. 준결승에서 슬로베니아에 0-1로 패했던 한국은 이번 승리로 대회 3위를 기록했으며, 대회 우승은 오스트리아가 차지했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 루마니아와 한 조에 속해 1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한국이 전반 10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잡은 진준호가 직접 중앙으로 돌파한 뒤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는 골대 구석으로 꽂히며 선제골로 연결됐다. 뒤이어 전반 25분 상대 수비진의 패스 미스를 틈타 한국이 볼을 끊었고, 빠르게 페널티 에리어 안으로 진입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4월까지 200만 명이 넘는 관중이 야구장에 들어서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는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뜨거운 개막 열기만큼 불타는 활약을 펼친 3, 4월 월간 MVP 후보로 총 7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투수 중에서는 KIA 네일, 정해영, 삼성 원태인 야수 중에서는 KT 강백호, SSG 에레디아, 최정, KIA 김도영이 후보로 선정돼 3~4월 MVP 수상을 노린다. ▲ ‘공포의 스위퍼’ 선두 질주의 주역 KIA 네일 4월까지 KIA가 1위를 유지한 데는 네일의 호투가 큰 역할을 했다. 2024시즌 KBO 리그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네일은 6경기에 등판해 4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1.47을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를 기록했다. 또한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도 0.98로 유일하게 1점 대 이하를 달성하며 타자들에게 공포의 투수로 떠오르고 있다. ▲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KIA의 뒷문을 책임지는 정해영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의 주인공이 된 정해영도 팀 동료 네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5월 5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2024 10라운드 경남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어린이날 대축제’로 펼치는 이번 홈경기는 서포터즈 소속 최원 어린이와 광양시 모범 어린이 김윤수, 지시후, 김민지가 시축을 진행한다. 하프타임 이벤트로 프로선수 5명과 어린이 100명의 축구대결을 진행한다. 외곽 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키즈 네일아트, 선수단 팬 사인회, 입장 미취학 아동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50% 티켓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전남은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지난달 17일 코리아컵 3라운드 패배에 설욕전을 각오하고 있다. 박동혁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빠른 역습을 통해 상대 골문을 노리고 있다. 박민서, 이준재의 스피드를 통한 공격 전개가 돋보이며 송홍민, 이강희가 중원 싸움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은 경남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5경기 4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김종민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발디비아, 박태용이 중원 싸움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상에서 복귀한 몬타노도 경남의 골문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는 임동디지털창작소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창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지원하고 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임동디지털창작소는 시민들이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여 문화상품, 생활상품 등의 창․제작, 어린이들이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10일 임동창작소와 인접한 챔피언스필드 야구장과 연계해 시민들이 야구 굿즈 제작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21일부터 3일간 ‘창작의 즐거움’을 테마로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생활용품 제작 △DIY KIT만들기 △3D 푸드프린터 등을 활용한 과자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14일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해 디지털 장비활용 특강을 마련한다. 이 번 특강은 준비한 가족 사진을 다양한 디자인으로 편집,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출력해 볼 수 있다. 임동디지털창작소의 창․제작 및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신청은 임동디지털창작소 홈페이지(www.id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상 3층 598㎡ 규모의 임동디지털창작소는 교육실, 각종 장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공원에 자리잡은 희경루에서는 오는 4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광주공원 일대 탐방과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도심 속 전통누각 희경루에서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한 첫 행사로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대상 특별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전통연희그룹 자타공인이 신명나는 풍물 연주와 함께 길놀이와 사물판굿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강령사자탈춤과 광대들의 왕중왕전을 선보인다. 또한, 퓨전국악그룹 화양연화는 무르익어 가는 봄에 우리의 전통국악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색다른 분위기의 퓨전국악 공연 무대가 준비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희경루 문화마실 탐방행사와 광주목 나드리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희경루 문화마실은 희경루 일대를 해설사와 함께 이동하며 공북루 이야기, 광주목 승격과 희경루에 관한 이야기, 광주향교, 성거산 유래 등에 관해 탐방한다. 이번 광주목 나드리 체험행사는 희경루 중건에 의미를 담아 기와의 구조를 탐구할 수 있는 기와모자 만들기, 희경루 중건을 축하하는 식물식재, 조개부채 만들기, 가죽 책갈피 만들기, 아로마 오일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전문기업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2024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참가하였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2024 국제전기전력전시회’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전기전력 산업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전기전력 신기술/신제품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 핵심기술/제품을 선보이고 스마트에너지를 구현하는 다양한 솔루션과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전기전력산업 채용발람회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한전KDN은 이번 전시회에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 ▲배전자동화용 통신중계장치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 ▲SG(Smart Grid) 기기 보안인증 시스템 등 총 4종의 솔루션을 출품했다.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는 배전자동화 시스템 원격 운영의 핵심 구성요소인 배전선로 데이터 취득과 개폐기 감시/제어를 담당하는 것으로 기존 장치에 보안기술을 추가 적용하였으며 TCP/IP 통신기능 추가, 파일전송 속도를 향상시켜 현재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배전자동화 시스템 현장에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최고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서명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소장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식물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숲 해설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