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제319회 임시회'를 열어 민생현안과 관련된 각종 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을 심의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 박병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완도군 축제의 변화가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완도군에서 관광축제와 프로그램에 대한 기획과 운영 시 행정 내부의 직관적인 판단보다는 전문가와 군민들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게 된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완도군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 집행부의 완도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조인호 의원의 완도군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병수 의원의 완도군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재선 의원의 완도군 어장관리선 척수 기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집행부 조례안은 완도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완도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 메가쇼 2024 시즌1’의 전라남도 수산물 판촉 행사에 참가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수원 메가쇼’는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로 올해는 지역 농수특산품, 패션, 뷰티 등 250개 사가 참가했으며, 1만 명의 바이어, 5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완도군에서는 관내 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남도전복연합회에서 활 전복을, 이뮨삼육오(주)는 김 가공품을, 천지가전복(주)는 순살 전복을, 달스윗(주)는 전복 빵을, 완도다 어업회사법인은 전복 차우더를, ㈜바다명가는 미역·다시마, 완도고금바다(어)는 건 매생이 등을 선보였다. 특히 완도군과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에서는 ‘순살 전복 시식 코너’를 운영하여 전복 손질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순살 전복을 홍보하고, 다양한 전복 요리를 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12일 행사장을 찾은 김현철 완도부군수는 “이번 행사가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어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수산물 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의 진산 ‘상왕산(象王山)’에 얼레지가 활짝 피어 봄철 등산객을 맞이하고 있다. 상왕산 정상부에는 약 6ha(1만 8천 평) 규모의 얼레지 군락지가 조성돼 있다. ‘얼레지’는 깊은 산속 비옥한 땅에서 자라는 백합과 숙근성의 여러해살이 풀로 한 연구에 의하면 수명이 40년 정도라고 한다. 보랏빛 꽃잎 모양의 치마를 두른 듯하여 ‘숲속의 요정’ 또는 ‘바람난 여인’으로 불린다. 상왕산의 얼레지는 표고 500m 이상 고지대에 낙엽 활엽수가 식생하여 낙엽이 겹겹이 쌓여 양분이 풍부하고 흙이 헐거우며 볕이 잘 드는 곳에 자리 잡아 꽃을 피운다. 얼레지는 5월에 열매를 맺어 씨앗을 퍼트리는데 씨앗에는 개미를 유인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자연스레 개미를 통해 땅속 깊이 여기저기 흩어져 다음 해에 발아한다. 특히 여러 해 떡잎만 나오다 7년여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에야 꽃망울을 틔운다. 완도군에서는 2018년 상왕산의 얼레지 군락을 발견했으며, 개체수를 늘려 산림·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생육 및 번식에 지장을 주는 조릿대 등 하층목 제거 사업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4월 12일 완도항 1부두 일대에서 치어(점농어) 1만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치어 방류는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4월 17일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념하고 아이들에게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완도군이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김충남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 김정선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삼호 수산경영인연합회장, 박희준 완도어선연합회장 및 관내 초등학생 등이 함께 했다. 방류된 점농어는 서남 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어종으로 여름철 어업인의 주 어획 품종이다. 이날 ‘바닷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어린이 사생대회도 진행됐으며 관내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수산업과 어촌의 가치를 알리는 수산인의 날 행사를 우리 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바다와 공존하며 바다를 통해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만큼 수산 자원 및 바다 생태계 보전에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제13회 수산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효과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 최근 3년간 완도지역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 추이와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완도 3월 ~ 4월 11일까지 발생한 화재는 총 32건으로, 매년 봄철 중순까지 1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14건(43.75%), 전기적 요인 12건(37.5%), 기계적 요인 4건(12.5%)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장소는 야외 및 비주거 공간 등 26건(81.25%), 주거공간 6건(18.75%)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5월 말까지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완도소방서는 봄철 화재안전대책으로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축제 및 행사장 안전 관리 ▲노유자 시설 화재위험요인 제거 ▲주거시설 안전확보 ▲화재안전조사 추진 ▲화재예방 홍보·교육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봄철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계절적 요인으로 대형 화재 발생 위험이 크다”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11일 봄철 공사 현장에서 용접·불티에 따른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사 현장은 스티로폼 단열재 등 가연물이 다량 적재돼 있는 경우가 많고 용접·용단 등 작업으로 인한 불티로 화재의 위험이 큰 반면 공사 현장에는 소방 시설 등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화재의 진압에 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화재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790건이며, 56명이 숨지고 27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8%(2958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1%(400건), 기계적 요인 2%(79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흡연이나 우레탄 폼 작업, 페인트 작업을 할 때 부주의가 빈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원은 용접이 48%(1805건), 담배꽁초 8%(296건), 전기적 단락 4%(149건) 순으로 많았다. 이에 소방서는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으로 ▲주기적인 환기 실시 ▲용접 등 화재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용접 시 작업자로부터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장 주변 반경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는 12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군의회는 지난 제318회 완도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며, 대표위원으로 박성규 군의원을 비롯한 재정 및 회계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손연지 세무사, 퇴직공무원인 서현종, 양응렬, 허정수, 고영상 등 5명의 민간위원을 포함하여 총 6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결산) 및 완도군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의 규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4월 12일부터 5월 1일 까지 20일간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 명시이월비,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 성과보고서를 검토‧분석하여 예산이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되었는지 검사한 후 결산검사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허궁희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집행의 적법성 및 낭비사례, 재정운영의 합리성 등을 철저하게 검사하고, 분석해 완도군 재정이 투명하고 적정하게 운영될 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신우철 완도군수가 4월 1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이번 시구는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개관한 완도 해양치유센터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장보고 수산물 축제, 제4회 전남 정원 페스티벌 및 특산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 군수의 시구뿐만 아니라 군 공직자들은 경기 시작 전 관중들에게 완도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및 축제 안내 홍보물과 오나도 특산품인 미역 등을 배부하며 홍보에 팔을 걷었다. 특히 전광판을 통해 힐링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해양치유센터의 각종 테라피를 소개하는 해양치유 홍보 영상이 송출돼 눈길을 끌었다. 완도군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해양치유센터 이용료를 3인 이상 가족은 30%, 10인 이상 단체는 20%, 전남도민은 20%를 할인하고 있다. 관광과 직원은 “온라인 홍보도 중요하지만 현장 홍보 활동은 시민들의 반응을 즉시 파악할 수 있어 앞으로 어떤 내용, 방식으로 홍보할지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이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은 관내 주류 업체인 고금주조장에서 만든 ‘장보고의 꿈, 황칠 약주’가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의 우리 술 약주, 청주 전통 주류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은 2014년부터 조선비즈에서 개최하는 주류 품평회로 전문 주류 시음단의 심사를 통해 주종별 최고의 술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218개 업체, 총 1,061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장보고의 꿈, 황칠 약주’는 국내산 유기농 통밀을 빻아 손수 만든 누룩과 완도 쌀을 세 번 발효시킨 삼양주로 특히 완도 특산품인 황칠나무의 안식향과 자가 누룩의 향이 어우러진 고급 약주이다. 고금주조장 배준현 대표는 “완도 쌀과 황칠나무를 활용한 전통주 제조로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면서 “황칠 약주가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금주조장은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지역 향토기업이다. 100년 기업을 목표로 ‘장보고의 꿈 황칠 약주’ 외에도 ‘장보고의 꿈 비파’, ‘유자 막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4월 8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해양치유와 대흥사에서 진행하는 템플스테이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점에서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 따라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업무 협약식은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템플스테이와 연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회의 등 장소 활용 ▲해양치유산업과 불교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기관 상호 협의를 거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는 가운데 대흥사와 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양치유를 연계한 프로그램 발굴과 지원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양귀비 개화 및 대마 수확기 등 도래에 따라 오는 7월 31일까지 4개월간, 마약류 특별단속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의하면 양귀비 및 대마는 열매와 잎에서 추출된 강력한 환각성분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어 마약류로 엄격히 구분하고 있으며 매년 계속되는 단속에도 민간요법 등을 이유로 암암리에 밀ㆍ경작 되는 등 근절되지 않아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집중단속 실시한다. 이어, 바닷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류, 내ㆍ외국인 해양 종사자의 마약류 투약과 유통에 대해서는 단속 전담반을 편성, 오는 11월 30일까지 집중단속을 통해 마약류 확산방지 등을 위해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마약류인 양귀비와 대마를 소량 재배하는 경우에도 엄연히 불법이며 허가없이 재배ㆍ매수ㆍ사용하다 적발되는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며 이를 발견하는 경우 가까운 해양경찰관서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화재가 일어나기 쉬운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자동확산소화기, 소공간용 소화용구, 아크차단기 설치 등 홍보에 나섰다. 자동확산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에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하면서 소화하는 장치로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주방이나 보일러실에 설치하게 되면 초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이다.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분전반이나 배전반 등 소화기구를 설치하기 어려운 작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소화용구이며 소공간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소화하는 간이소화용구이다. 아크차단기는 전기·전자 절연 파괴, 연결 결함, 노화 현상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아크를 검출하여 회로의 전류를 차단해 주는 안전장치로 전기화재 예방에 탁월하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예방적 차원에서 소방시설 설치는 중요하다”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