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 문학관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재)전라남도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남 예술인파견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전남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예술인들의 역량과 경험을 통해 기관이 가진 이슈와 과제를 예술적 협업으로 해결하는 사업이다. 전남권에서 총 14개 기관이 응모한 결과 참여 기관의 사업 계획과 협업주제 등을 총체적으로 심의해 목포문학관을 포함하여 7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목포문학관은 ‘목원동 문학자원 발굴’을 주제로 주민들의 생애담 및 목포 출신 작가들의 문학 자취를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접목시켜 지역 콘텐츠로 재창출한다. 목원동 일대는 한국문학사의 거봉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의 생가 및 작품 배경지가 집적되어 있는 목포 문학의 산실이며 시에서는 향후 이 일대에 목포문학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총 6개월간 문학, 영상, 사진, 미술,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5명의 참여 예술인이 목원동 마을 이야기와 목포 문학의 자취를 조사하여, 마을 이야기 작품집, 다큐멘터리 영상, 웹툰, 미술작품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지난 2월 전면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한 달이 지나면서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 목포시는 노선의 굴곡도와 중복도 최소화, 영산로 집중 노선의 백년대로 분산화 등 노선의 효율화를 통해 시내버스 노선을 기존 14개 노선에서 8개로 간소화하고 시내버스 운행의 효율성 및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노선개편을 추진한 바 있다. 목포시는 개편 초기 일 평균 최대 181건에 달하던 노선 개편 민원이 최근 일 평균 32건으로 감소했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 접수된 민원은 223건으로 이는 시범운행 기간(2.26.~3.3.)에 접수된 1,271건 대비 82%가량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노선개편 민원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며 안정화되는 추세로 분석되나, 시는 지난 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운수업체와 용역사 등 실무 관계자들과 함께 ‘민원대응 합동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노선 개편 시행 이후 접수된 주요 민원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관내 주요 학교를 경유하는 순환66(66-1)번의 통학 시간대 이용객 몰림 현상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교통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의 중형 크기인 차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개최지인 목포시가 선수단과 임원진 등 2만여명 손님맞이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장애학생체전이 5월 14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5월 17일까지 4일간 먼저 진행되며, 이어서 전국소년체전은 5월 25일부터 5월 28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시는 지난 2월초 체전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수차례의 보고회를 갖고, 교통·주차 및 숙박·음식점 관리대책, 도시미관·환경 정비, 시민응원단·자원봉사자 모집, 체전 분위기 조성 및 홍보방안 등 체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 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인 전국소년체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기본방침을 토대로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한데 모아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는 시민화합 체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운영위원회·범시민추진협의회 중심 시민역량 결집 목포시는 지난해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을 앞두고 각급 기관장들이 참여하는 체전 운영위원회와 각계 각층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참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라남도가 지난 2일 김영록 도지사의 담화문을 통해 발표된 공동의대에서 단독의대로 입장을 선회하며 공모를 거쳐 외부 전문기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학을 정부에 신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홍률 목포시장은 “그동안 목포시는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최근 전라남도의 통합의대 신설 추진에 맞춰 공동 의대 신설을 위해 노력했으나 도의 입장이 변경된 만큼, 전국 최고의 의료 취약지인 전남 서부권의 거점대학인 국립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이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박시장은 “전남 서부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약 41%가 밀집된 지역이고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7.5%나 될 정도로 고령화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진행된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취약한 지역으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해 발생하는 치료가능 사망률이 무려 50%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서부권의 인구소멸을 막고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의 동서 지역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라남도가 지난 2일 김영록 도지사의 담화문을 통해 발표된 공동의대에서 단독의대로 입장을 선회하며 공모를 거쳐 외부 전문기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학을 정부에 신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홍률 목포시장은 “그동안 목포시는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최근 전라남도의 통합의대 신설 추진에 맞춰 공동 의대 신설을 위해 노력했으나 도의 입장이 변경된 만큼, 전국 최고의 의료 취약지인 전남 서부권의 거점대학인 국립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이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박시장은 “전남 서부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약 41%가 밀집된 지역이고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7.5%나 될 정도로 고령화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진행된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취약한 지역으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해 발생하는 치료가능 사망률이 무려 50%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이어고 “전남 서부권의 인구소멸을 막고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의 동서 지역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은 2일 오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전남도의 국립의대 설립 추진은 공모방식이 아닌 목포의대 지정이 마땅하며, 향후 목포의대 설립에 총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김 의원은 “통합의대 방안으로 정부를 설득하겠다는 전남도의 입장이 불과 10여일만에 바뀌었다. 갑작스러운 공모 절차 추진 발표는 납득하기 어렵다. 지역갈등을 우려해 목포의대 설립 대신 전남권 의대 설립이라 말해달라던 도지사였다.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라며 전남도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공공성, 역사성, 당위성, 경제성을 따져본다면 전남권 의대 설립은 공모가 아닌 목포의대로 지정해 추진돼야 마땅하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목포의대가 타당한 구체적인 이유로는 “목포시민은 34년 전인 1990년부터 목포의대 설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은 목포대 의학전문대학원 신설과 대학병원 건립을 공약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교육부가 목포의대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비용편익분석(B/C) 1.70,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 2조 4천여억원 등 경제성을 입증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최대집 소나무당 전남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민주당내에 팽배한 ‘호남불가론’, ‘영남후보론’은 차별이라면서 호남대권후보 양성을 공약으로 내세워 목포 지역만이 아니라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kbc 광주방송이 방영한 후보자 연설회 방송에서 최 후보는 먼저 윤석열 조기퇴진을 주장했다. 그는 “저는 ‘윤석열 퇴진’ 1등 선구자이자 1등 전문가”라며 “일단 윤석열 정권을 1년내 퇴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 후보는 자신이 전국의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들 중에서 유일하게 윤석열 퇴진의 구체적 복안이 있다고 어필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검사 시절 ‘최순실 태블릿’이라는 현직 대통령 관계 사건의 증거를 조작해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사태를 날조해서 헌정을 파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범죄의 실체적 진실은 이미 다 밝혀졌고, 이제 ‘공론화’와 ‘제도화’만 남았기에, 저는 국회에서 언론들과 소통하고 특검법을 발의해서 윤석열 정권을 1년내 퇴진시킬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마침 이번 선거는 희대의 범죄 정권인 ‘윤석열 정권’이라는 ‘국난’ 속에 치른다. ‘국난’ 속에서 지역 발전의 최대 기회는 그 지역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2일 오전, 이윤석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는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목포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두 가지 정책을 발표했다. 이윤석 후보는 먼저, 목포 신안 무안을 통합하여 광역화 한 후, 통합 목포시 먼 바다 해상에 군공항을 유치하고 천문학적인 지원금과 보상금으로 목포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이전의 발표를 다시 확인했다. 이윤석 후보는 “이로 인해 막대한 자금이 목포에 들어올 뿐만 아니라 건설단계와 부대주둔 단계에서 수많은 일자리와 사업이 창출되어 지역발전 기틀을 마련하는 데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토목 건설 기술과 군사장비 기술의 혁신적 발전으로 먼 바다 해상에 건설하는 군공항은 주민의 생활에 별다른 불편함이 없겠지만, 상대적으로 가까이에 거주하는 주민에게는 평생 국방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이윤석 후보는 ‘목포 신재생에너지 특화단지 특별법’을 제정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상기시키고 “통합 목포시에 삼성반도체와 같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여 목포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는 구상을 발표했다. 이윤석 후보는, “탄소배출 문제로 한국 반도체 기업의 위기론까지 나오고 있다”며, “신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신흥동벚꽃나들이축제 추진위원회가 지난 달 29일과 30일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인 입암산 구)동광농원 일원에서 신흥동벚꽃나들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벚꽃과 함께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지난 축제와는 다르게 개막식이 야간에 진행됐다. 목포시립교향악단이 비발디 사계 중 봄을 연주하며 축제의 개막을 알리면서 벚꽃과 어우러진 멋진 봄의 야경이 시민들의 감성을 두드렸다. 또한, 벚꽃동산 작은 음악회가 지역민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는데 아름다운 선율이 꽃과 함께 어우러지며 특별한 무대가 되어주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 벚꽃 그리기 대회와 벚꽃 사진 경기, 경로당 윷놀이경연이 개최됐고, 주민 사랑방 프로그램과 청소년문화공동체공연, 하당노인복지관 우쿨렐레공연, 김영재 마술공연, 하이뮤직 밴드 거리공연, 난타 공연, 신흥동 주민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처음으로 야간에 개최된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치러졌다. &n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FC목포 축구단이 지난 달 30일 울산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목포국제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치른 2024 K3리그 홈개막전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축구단은 본 경기에 앞서 풍물패, 태권도,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FC목포 창단 이래 가장 많은 1,600여명의 관중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 후반에 임대준 선수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홈 개막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FC목포 축구단은 2024시즌에 맞는 홈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선수들을 위해 라커룸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뜨거운 응원을 보내줄 시민들을 위해 냉장고, 테블릿PC, 무선청소기, 건강검진권, 지역사랑상품권 외 기타경품 65세트를 준비했다. 구단 관계자는 “지난해 축구단이 홈에서 좋은 성적과 경기를 보여줬기 때문에 많은 관중을 기대하며 그에 맞는 준비를 했다”며 “승리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막경기가 끝나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가 끝나고 진행된 경품이벤트에서 1등 당첨자인 박00씨는 “모처럼 3대가 함께 가족 추억을 만들고자 나온 자리에 큰 행운까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일 목포시청에서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AI 메타버스 센터’ 인공지능 교육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민선 8기 시정목표인 4차산업 육성과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들기 위해 시는 지난해 (사)스마트인재개발원과 협력해 AI 메타버스 센터를 개소했고, 지역 내 학생, 청년,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4차산업 디지털 융합 훈련과정을 교육해 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인공지능 융합서비스 개발자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AI·빅데이터 관련 아이디어 및 결과물을 발표하고, 이후 현장에서 4차산업 관련 기업들이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6개월 교육기간 동안 열심히 배운 것들이 취업으로 잘 연계되어 기업과 교육생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4차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 이사장은 “AI 메타버스 센터 개소 이후 디지털 핵심 인재들이 처음으로 배출된 만큼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 삼학도공원에 붉고 새하얀 튤립이 화려하고 탐스럽게 피어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삼학도공원을 찾아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난해 겨율 튤립 6만 송이를 식재했다. 시는 튤립이 4월 첫째주 만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튤립 꽃밭에서 화사한 봄을 온몸으로 느끼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시는 삼학도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섬진흥원 건물 앞에 신규 꽃밭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여름 메밀꽃 정원이 펼쳐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중삼학도에 꽃무릇 및 맥문동 등 초화 및 야생화 약17만 본을 식재해 생활정원도 조성해 사계절 꽃피는 치유와 휴식의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주 삼학도 튤립과 함께 완연한 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학도에 형형색색 다양한 꽃이 피어날 수 있도록 계절 꽃을 식재해 눈이 즐겁고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