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가 운영 중인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장기적 로드맵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이 지난 14일 실시한 북구청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정책의 선제적 변화를 요구했다. 정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난 2003년 전국 최초로 북구에서 도입한 이후, 전국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로 시행 범위가 넓어지면서 만 20년을 맞이했다”며 “하지만 최근 주민들 사이에서 변화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는 전환점의 방증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하반기 실시한 행정자치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간담회에서 제기됐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교육 강사비는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예산을 설정하여 현실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덧붙여 “제안사업의 타당성 검토 또한 행정적 한계로 부적격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며 “필요시 민․관․정 TF를 설립하거나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마을 핵심 의제들과도 유기적으로 사업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내달부터 북구청년센터에서 강사와 수강생이 모두 청년으로 구성된 소규모 교육 강좌인 ‘청년학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청년학교는 지역 청년들의 사회진출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경험이 부족한 청년 강사에게는 강의 경력을 쌓는 기회를, 기술교육이 필요한 청년들에게는 무료 배움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에 북구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 영상편집, 3D모델링, 웹디자인, 블로그 운영, SNS 활용 등 청년 강사가 직접 기획한 8개 강좌 중 수강인원 등 개설 조건을 충족하는 7개 강좌를 선정․운영할 계획이다. 강좌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총 5차시로 운영되고 이론과 실습을 통한 맞춤형 강의가 진행된다. 수강 대상은 북구에 주소를 두거나 활동하는 청년으로 1인당 최대 3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30일까지 북구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강의 계획서를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청년학교가 열정과 재능은 있으나 경험이 부족한 청년 강사와 배움을 원하는 청년들간 서로에게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민선 8기 1년을 방향키로 삼고 남은 3년 동안 북구의 변함없는 정책 기조인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통해 행복 북구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재난안전 ▲민생경제 ▲포용적 복지 ▲친환경 정책 ▲청년정책 ▲생활SOC 등 그간의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리는 도시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청장은 “광주 자치구 최초 4년 연속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고, 역대 최고 수준인 556회 수상으로 확보한 2280여억 원의 상사업비를 주민복리에 재투자하면서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1위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혁신성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청장은 올해 역점 사업으로 ‘항구적 안전도시 조성’을 꼽았다. 이에 문 청장은 “북구형 재해예방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올해 제1호로 결재했다”며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624억 원을 투입해 문흥동성당·북구청사거리·신안교 일원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9대의회 개원 이래 처음 실시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구정 전반에 대한 사업별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적법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사업타당성이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해 총 282건(시정 76건, 건의 206건)의 지적사항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각 상임위원회에서 채택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함께 도입된 정책지원관 제도로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정책지원관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짐으로써, 지난 행정사무감사보다 한층 더 수준 높은 질문과 대안 제시로 반복적, 관행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불합리한 행정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시정 요구가 이어졌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북구 행정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전문성이 향상된 모습 또한 보여줬다. 김형수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의 모든 과정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지적된 사항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정이나 건의사항 등을 잘 수용해 구민들이 더 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내달 11일까지 ‘제16회 북구 구민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북구는 2008년부터 매년 살기 좋은 지역 사회 건설 및 건전한 생활 기풍 조성에 기여한 모범 구민들을 선정해 구민상을 시상해 왔다. 올해 구민상은 ▲지역경제 ▲지역사회봉사 ▲문화예술체육 ▲효행 ▲장한 장애인 등 5개 부문으로 각 1명씩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북구에 거주한 주민으로 지역경제와 문화예술체육 부문은 북구에서 3년 이상 활동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각급기관 및 사회단체장 또는 30인 이상 지역주민들이 연서로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 공적조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현장 조사, 주민 공개검증 등을 거쳐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로 수상자를 결정하고 9월에 열리는 ‘북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공헌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분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9명의 주민에게 구민상을 시상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이 지난 15일 열린 북구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 구매 목표기준 상향 설정을 통해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시설관리공단이 ‘ESG 선도 공단! 실행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며 경영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경영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해 우수사례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2년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 및 23년 구매계획’을 확인한 결과 북구시설관리공단의 22년도 구매실적은 19.28%로 지방 공기업 구매율 1위를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전년도 성과에 비해 23년도는 법정 기준 2%에 맞추어 계획을 수립한 점이 아쉽다”며 “공공 구매 사회적 책임이 지자체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연계 노력에서 시작되는 만큼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달성 의원은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등 적극 행정 실현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들을 고려해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2·3동, 신안동, 임동, 중앙동)이 지난 15일 실시한 북구청 장애인복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스포츠이용권 지원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리를 요청했다. ‘장애인스포츠 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2018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시범사업으로 시작되어 현재 소득과 상관없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스포츠이용권을 신청한 장애인에게 9만 5천원 범위내에서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 의원은 “스포츠시설의 홈페이지 등록에 대한 집행부의 안내 미흡과 등록된 업체들에 대한 사전 시설점검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으며, “등록 이후에도 장애인이 스포츠 강좌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하게 관리하는 사후 점검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 의원은 바우처사업 등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사업들에 대한 북구청의 소극적인 행정을 비판하면서, “어떤 취지의 사업이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목적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독려하기 위해서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이용자 안전에도 만전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관내 금융기관들과 힘을 모아 소상공인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금융상품을 전국 최초로 출시한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관내 11개 새마을금고 및 광주문화신협과 오는 28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소상공인 희망드림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희망드림 포용금융은 소상공인 자산 형성과 자립 지원을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개발․출시한 우대금리 적금상품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북구와 협약 금융기관은 기본금리 4.0%에 우대금리 각 1.5%를 추가 지원해 연 7.0%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적금상품은 1년 만기에 월 불입금을 10~50만 원으로 설계해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경제 상황에 맞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에 민생경제 회복 상생기금 1억 5000만 원을 투입, 소상공인 3000여 명에게 우대금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가입대상은 북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1인당 1계좌만 가능하며, 오는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가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12개 협약 금융기관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건안 의원(우산동,문흥1·2동,오치1·2동)이 19일 안전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재생사업 전반의 사후관리와 대책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구정 질문을 통해 풍물갤러리, 역전커뮤니티센터 등과 같은 도시재생사업 결과물의 사후관리 부실에 대해 지적했음에도 개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특히 풍물갤러리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연계해서 즐길만한 다른 문화여건이 조성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상황의 개선 없이 계속 갤러리로만의 활용을 고집한다면 누구도 전시회를 열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차라리 문흥동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민 사랑방 또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용도변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활성화가 어렵다는 핑계로 구의 자산을 방치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야 한다”며 “북구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지난 15일 열린 북구청 도서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주민의 지적충족과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북구의 거점도서관 5곳(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에 대한 철저한 안전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거점도서관 5곳 모두 운영 중인 어린이도서관을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다”며 특히 “중흥도서관 앞은 신호등 미설치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과 주변 신호등 체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산도서관은 어린이도서관이 2층에 자리 잡고 있어 어린이 낙상사고가 항상 우려된다”며 “시설 내 추락사고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덧붙여 “각 도서관이 열람실 운영에 따라 매일 밤 10시까지 개방되어있지만, 현재 저녁 6시 이후에는 사실상 책임관리자가 부재한 상태”라며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 발생에 대비해 인근 경찰서·소방서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한양임 의원은 “현재 도서관은 깨끗한 시설, 특화자료 확충,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주민들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 풍향, 문화, 석곡동)은 지난 14일 북구청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재정계획심의워원회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조례 개정을 통한 투명하고 철저한 운영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관련 조례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가 북구의 재정계획 수립과 재정운영 방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며 재정투자사업에 대한 예산안 편성 전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심사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위원 구성에서부터 공무원 위주의 형식적 위원회 운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광주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당연직 공무원들로 규정한 곳은 북구가 유일하며, 전체 14명의 위원 중 절반을 공무원이 차지하고 있다”면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호선으로 뽑고 공무원의 인원을 제한하는 등 재정 관련 전문성을 지닌 민간위원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 타 지자체와는 대비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타 지자체가 특정 성별이 일정 인원을 초과하지 않고 있는 데 반해 북구는 전체 위원 14명 중 남성 위원이 11명으로 성비가 불균형한 상황”이라며 “조례 개정에 대한 검토에만 그치지 말고 전면적인 개정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위원회 운영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청소년 주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일곡도서관에서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전문 직업인과 만남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적정에 맞는 진로를 조기에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직업 체험은 파티셰, 조향사,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특수분장사 등 5개 직종의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직업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향수 만들기, 초코라떼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상처 특수분장 등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더불어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일곡도서관 종합자료실 등에서 진학 및 진로 관련 도서 전시회를 열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직업별 체험 참여 인원은 15~20명으로 선착순 모집 중이며 참여를 희망 청소년은 북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곡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직업 체험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