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함평군가족센터는 다문화 사회에서의 조화로운 공존과 지역사회의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인식개선 프로그램 '들樂날樂 경로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함평 관내 9개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각 경로당에서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함평군청 가족행복과에 공개 채용된 베트남, 필리핀, 중국 결혼이주여성의 인적자원과 연계하여 본국의 놀이를 소개하는 세계놀이 체험, O,X 퀴즈를 통한 다문화인식개선 교육, 진주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 장○○ 어르신은 “이렇게 재미있는 세계놀이는 처음 접해봤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다름'이 '틀림'이 아님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더 자주 만나고 싶다”라며 큰 호응을 보였다. 함평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인식개선, 행복한 노후 설계를 통한 맞춤형 교육, 기후 환경 변화와 탄소배출 줄이기등 다양한 프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국 최초로 8월 3일을 함평군 ‘종자의 날’로 선포하고 제1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이개호 국회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의원, 도의원, 농림축산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 농업인 단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종자산업이 그린바이오산업으로서 기후변화로부터 식량안보를 대비하고 지역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현재 함평군은 국화품종을 자체 육종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나비번영’ 등 22개 신품종을 등록하고 해마다 국화축제 등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축제에 맞춰 개화시기를 조절한 현애국과 화단국, 분재국 등 신품종을 선보이는 등, 함평군은 품종개발과 로열티 문제 해결로 지자체 종자산업 경쟁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종자산업은 이제 단순한 의식주 해결을 넘어 식품과 의약품, 재료산업 등과의 융복합이 가능한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유전자원 확보와 지식재산권 선점을 위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함평읍이 30일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4명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 성희롱 예방, 장애인 인식개선, 폭염 대응 등 다양한 주제로 현장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활동하는 참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업 현장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읍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일반형(전일제) 1명, 복지형(참여형) 13명 등 총 14명이 참여해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국제로타리 3710지구 함평천지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함평천지로타리클럽 회원 40여 명은 무더위 속에서도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해보면에 거주하는 거동불편 독거노인을 위해 재능기부를 통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열악한 노후주택에서 힘겹게 생활 중인 이웃을 위해 지붕 수리, 화장실 수리, 싱크대 교체, 도배‧장판 교체 등 집 전체를 새로이 단장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안성호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어르신께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먼저 달려가 돕겠다”고 말했다. 윤성태 해보면장은 "어려운 이웃에 선물 같은 도움을 주신 함평천지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천지로타리클럽은 '초아의 봉사단'이라는 봉사단체를 조직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돌머리 해수욕장이 최근 건강 맨발걷기 명소(슈퍼어싱길)로 떠오르고 있다. 함평군 함평읍 석성리에 위치한 돌머리 해수욕장은 길이 1km, 너비 70m로 광주시와도 가까워 근교 도시민들도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여기에 바닷길이 열리는 물때를 맞춰 방문하게 되면 약 600m의 슈퍼어싱길을 드디어 만나게 된다. 맨발걷기는 지면의 전자가 접지(earthing)효과로 인해 체내 활성산소를 중화하는 등 각종 질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바닷가의 습윤한 지면이 일반 땅보다 접지 효과가 더 크다는 소식에 관광객들에게 바닷가 맨발걷기 인기가 더욱 높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맨발 걷기는 여름 개장 기간 이외에도 사계절 함평군에 방문객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주요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슈퍼어싱길을 비롯해 청정 갯벌, 붉은 낙조, 시원한 해풍이 기다리는 돌머리 해수욕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해 함평아카데미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오는 8월 22일 오후 3시에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리며, 이날 박준영 변호사는 ‘적당한 정의는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정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심 전문변호사’로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2017년 개봉한 영화 ‘재심’의 모티브가 된 익산의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사건 변호사의 실제 주인공이다. 당시 영화 같은 반전은 실제로 영화 ‘재심’의 모티브가 돼 240여만 명의 관객이 몰린 바 있다. 박 변호사는 이번 강연에서 현대 사회 정의의 의미와 중요성에 관해 군민들에게 진솔하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특히 이날 강연은 여러 사회적 법적 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법과 정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아카데미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박준영 변호사의 강연이 우리 사회 법치주의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임수영 손불면장이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공감하는 현장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손불면장과 5개 팀장들은 관내 53개 경로당을 돌며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고 소통하며 적극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손불면은 여름철 건강 주의사항 및 정책 홍보와 더불어 주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수렴해 면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경로당 방문에는 자체 제작한 ‘알기 쉬운 손불 면정’ 안내책자를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소관 팀장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공익직불금 의무교육 이수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경로당 현장교육도 병행 실시해 주민 불편을 완화하고 있다. 손불면 백옥마을 김신호 이장은 “면에서 직접 현장에 나와 군정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주니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임수영 손불면장은 “면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불편한 점을 개선해 더욱 질 좋은 행정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함평읍 함평애돌판(내대화길 26)에서 '온기 담긴 희망 찬(饌) 전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기 담긴 희망 찬(饌) 전달' 사업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7가구의 규칙적인 식생활 지원 및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주 1회 밑반찬 9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올해 7월부터 내년 7월까지 약 1년간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후원업체와 사업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홍보와 행정 지원을 맡는다. 함평애돌판은 음식 제조를 담당하고, 함평자광드림빌은 사업 물품 제공과 주 1회 도시락 배송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행구 민간위원장은 “반찬 지원이 필요한 취약 아동들을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영양가 있는 반찬 제공을 통해 지역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 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화자 공공위원장은 “함평읍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관내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복지 취약계층을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관・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남대학교 간호대학과 함께 치매 고위험군 대상 AI 기반 디지털 기기 활용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고위험군 중 경도인지 저하자로 진단을 받은 자를 집중관리해 중증화를 예방하는 인지향상 프로그램으로, 대상자 선정 후 8월부터 8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AI 기반 운동 프로그램이 설치된 태블릿PC로 노인이 가정에서 세라밴드를 이용해 스스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적절한 운동동작을 수행하는지 카운팅해 운동 코치의 역할도 수행한다. 이는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한 뇌혈관 건강 기능 개선과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한편, 운동 수행에 앞서 사용법에 대해 치매 선별 검사(CIST) 등을 실시하고 대상자들의 교육 전후 변화를 확인하는 등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선진적인 치매 예방과 관리로 지역사회의 치매 안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 치매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30일 교육부가 주관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심의·의결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함평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연간 최대 30억의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지원과 맞춤형 교육 규제 특례를 우선적으로 적용받게 된다. 이에 함평군은 △함평형 돌봄·늘봄 △학교 간 통합·연계 교육체계 구축 △글로컬 특화교육 △지역정주 선순환 체계 구축 등 ‘글로컬 스포츠 교육도시 함평’을 비전으로 한 11개의 세부 사업 추진을 통해 시범사업을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함평군민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춘 함평의 특성화된 지역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지자체, 교육청, 대학, 산업체 등 연계 지역기관에 종합 지원하는 현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정책 중 하나로, 이번 시범지역 2차 공모에 68개 지자체가 신청해 41개 지자체가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폭염에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전하기 위해 전남행복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전남행복버스는 도심에서 떨어진 주민을 찾아가 보건, 문화, 민원상담 등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9일 함평군 대동면 외덕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함평군 자원봉사자 10여 명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이미용, 안마, 키오스크 체험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통합서비스의 일환으로 군 민원봉사과의 찾아가는 민원창구와 보건소의 치과 이동진료도 함께 실시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에서는 현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 주민들에게 생과일주스 등 시원한 음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임만규 함평군 부군수는 "전남행복버스가 의료·복지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군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했으면 한다"며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7일 외국인 유학생 80여 명이 한국전통시장 문화 체험을 위해 함평천지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한국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글로벌함평’에서 주관했으며, 인도, 아프리카,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전국의 교환학생과 연구원 가족 등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유학생들은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한국의 식자재와 공예품 등을 구경하고 상인들과 대화하며 대한민국 남도의 시장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했다. 서성도 함평천지전통시장 상인회장은 “함평천지전통시장은 지역 정체성을 장점으로 주민과 공생하며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함평천지전통시장이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높이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통시장은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기 쉽고, 쇼핑도 즐길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며 “이번 방문이 외국인 유학생과 가족들에게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