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남도향토음식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음식 강좌 수강생 수료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수강생들이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배우고 익힌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강좌 수료를 기념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우수한 남도향토음식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고자 매년 상하반기에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음식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남도전통음식 5개 과정과 광주대표음식 2개 과정을 개설해 수료생 77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강생과 강사 등 80여 명이 참여해 고추김치, 오색꽃송편, 애호박찌개 등 남도전통음식 90여 점과 육전, 오리탕, 떡갈비, 무등산비빔밥 등 광주대표음식 40여 점을 직접 만들어 선보인다. 특히 광주전남한지공예연구회의 지승 그릇 작품 특별초대전 연계 전시로 우리 전통 식기류를 이용한 상차림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매년 음식 강좌를 개설해 남도향토음식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식 프로그램과 기획전시를 통해 남도의 맛, 멋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13일 지역 주민과의 유대감 형성 및 협조체계 강화를 강화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쑥싹DAY’를 추진했다. ‘쑥싹데이’란, 별도의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 시설 이용 주민들과 공단 예방관리반이 중심이 되어 쾌적하고 청정한 시설을 조성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공단의 주요 역점 사업인 예방관리반은 예방관리시스템의 기술적 전문성을 발휘하는 시설관리팀의 특별반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북구야구협회, 야구동호회, 그리고 업무 협약기관인 동구장애인 복지관과 공단 임직원이 북구종합운동장 야구장에 함께 모였다. 공단이 관리하는 북구종합운동장은 배수로 사이사이 투기 쓰레기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던 곳이다. 쑥싹데이에서는 주민들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배수로와 운동장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6월부터 훈련을 시작한 복지관의 발달장애인 E.T야구단에게 야구 동호인들이 훈련 팁과 노하우에 대해 교류하는 등 훈훈한 장면도 함께 연출됐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방관리반 중심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공원시설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주민들이 문화공연,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 개최를 목적으로 공원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예약현황 전화 확인, 신청서 팩스 또는 이메일 전송, 이용 허가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북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공원시설 예약현황을 조회하고 이용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지난달 말 구축․완료했다. 예약 가능 대상은 ▲본촌근린공원 ▲문화근린공원 ▲신용빛고을근린공원 ▲일곡제2근린공원 ▲영상강대상근린공원 ▲용흥어린이공원 등 공연장이 설치된 6개 공원이다. 예약시스템은 북구청 홈페이지 예약신청 서비스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반응형 웹 디자인이 적용돼 컴퓨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북구는 이번 예약시스템 도입으로 공원시설 예약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다 효율적인 공원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관내 모든 공원의 위치, 면적, 시설 등 주요 정보와 공원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 일정을 함께 제공해 주민들의 공원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12일 제28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동의 건강권 보장 및 북구 아동의료체계의 전반적인 개선 촉구'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심야시간 아동 진료 어려움 등 북구의 열악한 아동의료체계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북구는 입원이 가능한 전문 아동병원이 고작 2곳에 불과하며 특히 밤 9시 이후 심야시간과 응급실을 운영하는 아동의료시설이 전혀 없어 아동 건강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한 의원은 “심야진료체계 부재와 아동병원 부족 등으로 새벽 5시부터 ‘오픈런’을 하는 보호자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장시간 진료 대기로 인해 현장은 마치 ‘전쟁통’과 같다”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했다. 이어 아동의료체계 개선 방안으로 기존 아동병원 및 2차 종합병원에 대한 재정 지원을 통해 달빛어린이병원(심야병원) 유치, 아동전문병원 확대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한양임 의원은 “아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북구가 365일 24시간 아동 진료가 가능한 곳으로 탈바꿈되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중흥1·2·3동, 신안동, 임동, 중앙동)이 12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중흥3동 행정복지센터 및 부설주차장 부지 재산교환 추진에 대해 주민을 외면하고, 의회를 경시하는 행정임을 강력히 비판했다. 광주 북구는 노후되고 과밀화된 업무공간 해소를 위한 ‘북구청사 신관 신축’을 위해 지난 1월 전남대학교 소유의 부지 용봉동 242-3번지(698㎡)와 북구청 건설과 별관 부지 용봉동239-2번지(450㎡)를 교환하기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행정자치위원회는 이 토지 교환 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3월 제284회 임시회에서 ‘북구청사 신관 신축사업’이 포함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가결 한 바 있다. 그러나 “광주 북구는 불과 2달 만에 주민과 의회 몰래 협약안을 변경하여 중흥3동 행정복지센터와 부설주차장 부지를 전남대에 넘길 계획을 추진하고 있었다”고 전 의원은 밝혔다. 또한 “기존 협약안에 따라 전남대 소유부지의 탁상가액(18억 8,400만원)과 북구청 건설과 별관 부지의 탁상가액(12억 1,500만원)의 차액인 6억 6,900만원에 해당하는 ‘다른 토지’를 제공하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우산·문흥1·2·오치1·2동)이 12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하 공공기관 및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을 제안했다. 그간 집행기관과 의회 간 협약으로 추진되던 인사청문회가 지난 2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방공사·공단 사장 및 이사장,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을 대상으로 인사청문을 요청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신정훈 의원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지방공기업과 출범을 준비 중인 출자·출연기관의 대표를 임명하는데 인사 검증 절차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인사청문회는 임명에 대한 정당성 확보와 주민의 알권리를 위해 필요한 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 의원은 “연간예산이 77억인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2024년 10월 31일자로 임기가 종료되고, 최근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칭)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도 직원 14명, 연간예산이 17억에 달한다”며 “북구 산하 기관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함에도 이들에 대한 인사 검증 절차가 없다”고 지적했다. 신정훈 의원은 끝으로 “우리 북구가 민주주의의 최전선에서 선진구정으로 더 나아가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27일까지 ‘베트남-라오스 시장개척단’에 참여할 관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판로확보를 돕기 위한 것으로 KOTRA광주전남지원단과 협업으로 추진한다. 북구는 오는 10월 말 시장개척단을 베트남 하노이와 라오스 비엔티안 등 2개국에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미용, 뷰티, 생활소비재 등을 제조․생산․판매하는 관내 중소기업으로 시장성 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바이어 상담 주선, 통번역, 항공료(70%이내), 현지 차량 및 상담장 임차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수출상담회 후 참가기업에 현지 바이어와 연락, 협상 등 사후관리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북구청 민생경제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관내 수출기업들이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큰 어려움에 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의장 김형수)가 행정사무감사,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심사 등의 일정이 포함된 제287회 제1차 정례회를 12일 개회하고 다음 달 6일까지 2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에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조례안 23건, 동의안 3건, 승인안 3건, 결의안 1건, 규칙안 1건 등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특히 그동안 하반기인 제2차 정례회에서 중간 점검 형식으로 실시하던 행정사무감사를 올해부터는 전반기인 제1차 정례회로 옮겨 전년도 한 해 전반의 행정에 대한 점검의 형식으로 변경하여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는 6월 13일 의회사무국을 시작으로, 14일 기획조정실, 북구시설관리공단 등 북구청 전 부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여 21일까지 진행된다.광주광역시북구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는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7월 4일에는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일반 안건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며. 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김형수 의장은 “이번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기관의 감시자로서의 역할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과 더불어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공중화장실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북구가 제출한 일곡제1근린공원 그린공중화장실 조성 사업계획이 적절성, 실현 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인정받아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됐다. 일곡제1근린공원 공중화장실은 대단지 아파트와 상가들이 인접해 있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시설 노후, 안전 문제 등으로 주민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북구는 총사업비 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중 일곡제1근린공원 공중화장실에 대한 이용환경 개선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공중화장실 내․외부 시설 공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이상음원 비상벨, 레이저빔 시각셉티드 등 범죄예방 시설 도입으로 주민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대소변기 절수설비, 자동 점멸 전등, 자연 채광 창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안전 손잡이와 같은 장애인 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문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광주 5개 자치구의회 최초로 의회조직 및 운영 규정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한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의회운영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1991년 출범한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이자 자치입법기관으로서 지방자치의 발전과 아울러 민주주의를 성숙시키는데 중대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으나, 날로 높아지는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에도 불구하고 ‘지방의회법’이 미비한 상황에서 의회의 운영 및 조직을 아우르는 기본 조례마저 부재한 실정이었다. 국회의 경우 '국회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입법활동을 비롯한 각 영역에서의 체계적인 지원과 운영이 이루어지는 상황과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이에 북구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맞춰 의회의 기본이념 및 의정활동 원칙을 재정립하고, 개별 조례 및 규칙에 산재된 의회조직 및 운영 규정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한 ‘기본 조례’의 제정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의회운영을 도모했다. 특히 ‘교섭단체 구성’과 ‘무제한 토론’ 조항을 신설하여, 보다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회의 운영과 토론과 타협의 의회 문화 정착을 꾀했다. 김형수 의장은 “기본 조례의 제정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운암도서관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23년 독서아카데미 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주민들의 인문소양 증진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재단, 도서관 등 지역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운암도서관은 ‘사기, 다시 읽는 불멸의 역사서’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오는 14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5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양한 방송프로그램 통해 잘 알려진 전남대학교 이성원 교수가 진행하며 인간학의 보고이자 동양 역사서의 근간인 사마천의 사기를 통해 중국사를 알기 쉽게 풀어간다. 수강생 30명을 오는 12일까지 선착순 모집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운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주민들이 고전에 담긴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구립도서관은 올해 독서아카데미를 비롯해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지혜학교 등 인문학 관련 공모사업에 선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의회 독립성 강화 및 기능 확대를 위한 의원연구회’가 지난 7일 의회조직 관련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연구회의 공식적인 첫 번째 활동인 이번 업무보고 청취는 ‘의회 조직진단 및 조직개편’과 관련한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을 점검함으로써 북구의회가 처한 현실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밀히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인사권 독립 전·후 조직개편 관련 사항’과, 집행부 관련부서로부터 ‘의회 조직진단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관련사항에 대한 질의와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손혜진 대표위원은 “의회는 기본적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소명을 수행하지만, 양 기관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이인삼각을 뛰고 있는 것과 같다”며 “이번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자치분권 강화를 염원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앞으로의 연구활동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제286회 임시회에서 구성된 연구회는 조직 구성권과 예산 편성권이 없는 기형적이고 불완전한 지방의회 조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