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됐으며, 관내 중·고등학교 3개교와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대상으로 총 18회 진행됐다.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은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자원순환 ▲탄소중립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라이프 등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교육과 함께 체험형 활동을 병행해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직접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생들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습관을 배우며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의 인식 변화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생태환경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보전의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둔 총 5,425억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331억원, 특별회계 9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8억원(2.9%), 12억원(14.6%) 증가했다. 본예산안의 세입예산은 △지방세 392억원, △세외수입 272억원, △지방교부세 2,272억원, △조정교부금 110억원, △국도비보조금 2,272억원, △보전수입 107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1,363억원(25.13%), △농업 1,009억원(18.61%), △환경 723억원(13.33%), △문화 및 관광 390억원(7.19%) 등의 순으로 편성했으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에 중점을 뒀다. 2026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으로는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지원, △5·18 유공자 민주명예수당 지원, △노인 이·미용비 지원, △담양~첨단간 시외직행형 노선 운행, △메타랜드 입장료 상품권 환급 등이 포함됐다. 특히 2026년 준공 예정인 △창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2일 담빛농업관 2층 세미나실에서 담양군사회복지협의회장 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해 박은서 담양군의회 부의장, 함평‧고흥‧화순‧완도군 사회복지협의회장, 관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전권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담양군사회복지협의회의 기틀을 다지고, 지역의 사회복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모두가 함께 행복을 누리는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협의회의 출범은 지역 복지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군에서도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따라 설립된 법정 단체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및 전문가 간의 협력을 통해 복지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중심의 복지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올해 9월에 설립됐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경찰서(서장 양수근)는 11월 12일 오전, 담양노인회 노인대학을 방문해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교통안전 교실’을 운영하고, 야간 보행 시 착용할 수 있는 야광 조끼 등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수근 서장은 직접 강의에 나서 “보이스피싱은 낯선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된다”라며 “금전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전화는 반드시 의심하고, 즉시 112에 신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찰은 ‘피시예방 벨소리 설치’ 캠페인을 함께 소개하며, “휴대전화나 유선전화의 벨소리를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등의 경고음으로 설정해두면 전화 수신 시 경각심을 높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안내했다. 또한 현장에서 전화벨소리 설치 방법을 시연하고, 희망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설정을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행 요령, 보행자용 야광조끼 착용의 중요성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도 함께 다루었으며, 어르신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생활 속 안전수칙을 공유했다. 양수근 서장은 “어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1일 담양문화회관에서 '2025년 담양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아동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담양군이 고향사랑기금으로 지원한 ‘음악강사 파견사업’의 결실을 맺는 자리로, 담양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해 진행됐다. ‘음악강사 파견사업’은 전문 음악강사를 각 지역아동센터에 배치해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악기교육과 합주 지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표회에는 총 10개 지역아동센터 151명의 아동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아이들의 음악적 성장과 노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영재지역아동센터 아동 22명이 오카리나로 연주한 ‘아파트’, ‘소다팝’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난타, 칼림바,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감격스러웠다”며, “이런 경험이 아이들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아동발표회는 아이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이 지난 11일, 6개 읍·면에서 동시에 군민 400여 명이 참여한 ‘따로 또 같이’ 움직임이 즐거운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각자의 속도에 맞춰 자유롭게 걸으면서 모두가 하나로 이어지는 ‘함께 걷기 문화’ 확산과 걷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개 읍·면이 한 팀을 이루어 총 6개 권역에 동시에 진행됐으며, 군민들은 지정된 코스를 따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6개 읍·면별 걷기 코스는 다음과 같다. ▲담양읍·봉산면: 죽녹원앞 광장-관방제림(4㎞), ▲가사문학면· 고서면: 고서 증암천(5km), ▲무정면·금성면: 금성 석현천변(4㎞), ▲창평면·대덕면: 대덕 운암제 일원(5km), ▲월산면·용면: 월산 홍수조절지 제방길(4km), ▲수북면·대전면: 수북 성암야영장 일원(4km)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특별한 장비나 장소 없이 언제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걷기의 일상화를 통해 모든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사)담양군농업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제3회 담양군 농업인 한마당 대회가 지난 11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정철원 담양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이개호 국회의원, 박종원·이규현 전라남도의원, 지역농협조합장,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화합의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신명 나는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담양군 생활개선회와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장기를 선보이는 식전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열기를 한껏 높였다. 이어 열린 1부 기념식에서는 담양군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에 대한 유공 수상이 진행됐으며, 농민헌장 낭독과 함께 담양군농업회의소-담양군-광주정부청사관리소 간 농산물 판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업인 사기 진작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밥은 하늘이다’를 주제로 한 캘리그래피 장인 김소영 작가의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져, 농업의 가치와 ‘힘찬 미래, 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는 지난 7일 담빛농업관 3층 강당과 죽녹원 일원에서 ‘2025 생활개선회 어울림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담양군 12개 읍·면의 생활개선회 회원 161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하며,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쌀 소비 촉진 서한문 낭독, ▲라인댄스 및 고고장구 공연, ▲가래떡 나눔 행사, ▲나눔 바자회,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교육, ▲지역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나눔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최근 감소하는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진행된 ‘쌀 소비 촉진 서한문 낭독’은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라인댄스와 고고장구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으며, 가래떡 나눔 행사와 나눔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과 지역 탐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가마골생태공원 입구부터 약 500m 구간에 단풍이 물든 숲길을 따라 걷기 좋은 흙길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정비로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가마골생태공원은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1986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휴식과 자연·문화체험 명소로 자리 잡아 매년 수만 명의 찾는 담양의 대표 생태 관광지다.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퇴장 시간은 오후 5시까지다. 음식물 반입과 취사, 야영, 흡연, 쓰레기 투기, 동‧식물 포획, 수목 굴취 등은 금지된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10월부터 가마골생태공원을 전면 무료로 개방해 주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무료 개방에 따른 생태계 훼손을 막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제재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경담양군 월산면향우회는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레노스블랑쉬에서 제2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산면향우회 회원을 비롯해 재경담양군향우회 임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2대 이상요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으며, 제13대 회장으로 월평리 출신 이재만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이상요 이임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향우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 덕분”이라며, “이재만 신임 회장께서 향우회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재만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향우회원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고향 월산면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후배 양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우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은 격려사에서 “이재만 회장의 특유의 리더십과 포용력으로 향우회를 더욱 발전하리라 믿는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강임 월산면장은 축사에서 “살고 싶은 월산, 활력이 넘치는 월산을 만들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독일의 ‘솔라 분데스리가(Solar Bundesliga)’를 벤치마킹해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공공ˑ민간기관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보급 성과 및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한다. 담양군은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보급 성과가 우수한 20곳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9월 16일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보급성과 부문에서 ▲태양광 1인당 보급량, ▲면적당 보급량, ▲전년 대비 증감률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재생에너지 보급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이 함께 추진해 온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에너지 정책을 확대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담양 드몽드 호텔에서 ‘느린소멸 해커톤’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 청소년 인문 프로그램」사업의 일환인 이번 해커톤은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9팀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개발ㆍ구체화ㆍ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지역소멸’을 인문적 시각으로 접근하여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해커톤 참여 분야는 업(業)ㆍ브랜딩ㆍ정책ㆍ자유주제 등 4개 분야로 제시했으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 등 공동의 목표를 가진 청년들의 인문적 시각을 확대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무박 2일 동안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명확한 목표설정, 1:1 멘토링과 밤샘 토론을 거쳐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으며, 인문ㆍ사회적 타당성을 토대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번 대회의 결과, 대상은 ‘쉼을 담은 머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