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오는 7월 26일 개최 예정인 ‘2025 목포해상W쇼’를 지역 실정과 여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정대로 정상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련 부서 대책회의와 국·소·단장 전략회의를 거쳐 지역 여건과 대내외 여론, 기상 상황은 물론 관광협회, 숙박·요식업계 등 민간 분야의 의견을 수렴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역 관광협회 관계자는 “축제 취소 시 관광객 유입 차질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우려됐다”며 “지역 상황을 고려한 현실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숙박업계도 “성수기 예약 취소로 인한 대규모 환불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축제 추진은 시기적절한 선택”이라고 환영했다. 요식업계 역시 “지난해 워터쇼 덕분에 인근 상가 매출이 크게 늘었고, 올해도 유사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집중호우로 인한 직접 피해가 크지 않고, 특별재난지역이나 국가 애도기간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며 “부산·충남·전남 등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시기에 축제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점을 감안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기대, 지역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2일, 시의원과 사회단체, 동 자생단체,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극한호우로 인해 영산강 하구둑이 개방되며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제거하고자 마련됐다. 당시 대규모 방류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는 약 400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청결 활동에는 목포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목포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목포시지부, 대한적십자사봉사회목포시협의회, (사)해병대전남연합회 목포시지회, 대한민국특전사목포지회 등 사회단체 회원을 비롯해 동 자생단체 회원, 시의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평화광장 ▲갓바위 해상보행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원 ▲문화예술회관 등 주요 해안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약 20톤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동명동, 만호동, 유달동 자생단체는 관내 해안가에서 자체적으로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한 참가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깨끗한 목포를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아 청결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 있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가 22일 오후 4시부터 평화광장 일원에서 청결활동에 참여하며, 영산강 상류지역의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해상부유쓰레기로 인해 심각해진 해양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날 청결활동에는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목포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평화광장 해안가를 따라 수거 작업을 펼쳤다. 시의회 관계자는 “전날 현장을 사전 점검했을 때 해상 부유쓰레기로 인해 연안 일대가 심각하게 오염된 상황을 직접 확인했고, 그 심각성에 깊이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대 100포가 넘는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해안가는 한층 정돈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하계 휴가철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청결한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보다 쾌적한 산책로와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오 의장은 “집중호우 이후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기꺼이 현장에 함께해준 동료 의원들과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목포시의회는 시민과 현장에서 호흡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7월 22일 복지관 1층 목련실에서 세안종합병원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장은채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과 문명호 세안종합병원 행정원장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이용 고객과 그 가족의 건강관리 향상을 위한 의료서비스 연계와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료에 필요한 사항을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상호 교류·협력하고, 복지관 이용 고객과 그 가족에게 ▲질병 및 우발적 사고 발생 시의 진료 지원 ▲기타 응급을 요하는 치료 제공 등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통해 장애인과 취약계층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안종합병원 관계자는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병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 앞으로도 복지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시정에 대한 숙의를 강화하는 전략회의를 신규 개설 운영한다. 전략회의는 지난 7월 1일 부임한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이 시정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긴급 현안이나 중요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결정하기 위해 새롭게 개설한 회의다. 현재 시장권한대행 체제인 목포시 상황에서 시의 주요 정책 결정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논의 대상은 ▲다수의 이해관계인이 연관되어 갈등 관리·해결이 필요한 사항 ▲시민의 안전 및 재산 보호와 관련된 중요한 의사결정 사항 ▲시민 숙원사업, 미래 성장 프로젝트 등 시정 역점 사업 ▲시민의 권리확대, 의무부과 등 파급효과가 크거나 재정부담이 큰 조례 제·개정 등이다. 회의 참석대상은 국·소·단장 및 안건 담당부서장으로, 안건에 따라 필요시 외부 전문가, 직능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의 자문도 병행한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전략회의는 중요 정책에 대해서 담당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만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준)는 지난 18일 초복을 맞아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삼계탕 밀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눔의 집 23개소, 그리고 박정수 하당라이온스클럽 회원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삼계닭과 약재, 물김치로 구성된 삼계탕 밀키트 60세트를 준비해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과 복지통장들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밀키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이웃 간의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 이준 위원장은 “무더위 속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드시고 기력을 보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위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승호 만호동장은 “초복의 의미를 더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3개소의 나눔의 집, 그리고 박정수 후원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동 차원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립합창단이 오는 8월 14일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창단 40주년 및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 ‘별 헤는 밤, 목포의 빛나는 소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항해’를 상징적 주제로 삼아, 목포의 역사적 여정과 시립합창단의 40년 예술 여정을 엮어내며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1부 무대는 자유를 향한 염원과 감사의 찬가로 시작된다. 첫 곡 ‘위풍당당 행진곡’에 이어, 조국 해방의 염원을 담은 베르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그리고 시립합창단의 40년을 기념하는 브루크너의 ‘Te Deum’이 시립교향악단과 광양시립합창단과의 협연으로 웅장하게 펼쳐진다. 2부 ‘별 헤는 밤, 빛나는 소리’는 윤동주 시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뮤지컬 배우 테너 윤지환이 윤동주役을 맡아 청년 윤동주의 모습을 무대 위에 생생히 그려내며, 무용수의 안무로 표현되는 송몽규役이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또한 소년소녀합창단의 순수한 목소리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진혼곡 ‘각시꽃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시민의 편의를 위해 8월 31일까지는 ‘정부24’ 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가 먼저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는 주민등록지에 거주 중인 세대원이 정부24에 접속해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세대별 1인이 전체 세대를 대표해 응답할 수 있다. 비대면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에 대해서는 통장 및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사실조사를 진행한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 위기 가구 ▲사망 의심자 ▲장기 무단결석 학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 등이다. 방문 조사 결과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담당 공무원의 추가 확인을 필요한 경우에는, 공고 절차를 거쳐 해당자의 주민등록사항을 직권으로 수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 수립의 기본인 주민등록 통계의 정확성을 높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청 하키팀이 지난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제천 청풍명월하키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회장배 남녀 하키대회’에서 2승 2무의 무패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정상 하키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 하키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목포시청은 7월 14일 경북체육회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15일 아산시청과의 경기에서는 2:1로 값진 승리를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에는 중국 광동성 국제팀과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마지막 날인 18일 ㈜KT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최종 성적 2승 2무로 우승을 확정했다. 개인성적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서다해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4경기 중 3경기에서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서다해, 김현지, 윤다은 선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배상호 감독은 감독상을, 백경태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팀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영산강 하구둑 수문 개방으로 발생한 대규모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광주와 전남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17일 오후 9시부터 19일 오전 3시까지 영산강 하구둑 수문을 개방했다. 이번 수문 개방으로 총 49만 톤의 물이 방류됐으며, 이는 평상시 하루 평균 방류량 1만 5,000톤의 약 26배에 달하는 양이다. 이번 대규모 방류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는 약 400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해양쓰레기 수거는 구역별로 해상은 해양수산청, 육상 해안가는 목포시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 해양수산청은 순찰선 1척, 청항선 2척, 어촌어항공단 소속 선박 4척을 투입해 18일과 19일 이틀간 164톤의 해상 부유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목포시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기간제 근로자 24명을 동원해 평화광장, 갓바위, 인어바위 등 관내 주요 해안가에서 약 6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오는 22일 오후 4시에는 시청 직원 300명과 사회단체 및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는 21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해상 부유쓰레기가 떠내려온 영산강 하굿둑 인근 갓바위 등 평화광장 지역을 긴급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목포시의회 의장단이 함께했으며, 집중호우 이후 발생한 해상 부유쓰레기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어업인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담당 부서로부터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신속한 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목포시는 현재 영산강 하굿둑 내 해상 부유쓰레기를 해상정화인력을 동원해 수거하고 있으며, 앞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협력하여 가라앉은 쓰레기까지 철저히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오 의장은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해양쓰레기가 떠내려와 환경오염과 악취 등의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라며, “해상 부유쓰레기 처리를 위해 조정교부금을 지원해주시기로 약속한 김영록 도지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담당 부서에서는 빠른 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유사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양환경 관리와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가 20일, 목포시와 함께 내년도 국비 확보를 비롯한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샹그리아호텔에서 개최된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을 비롯하여 김원이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정책협의회에서 목포시는 정책건의 사업 4건과 국고건의 10건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 국비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목포 중요 현안사업으로 요청한 정책건의 사업은 △RE100전용 국가 그린 산단 요청 △경계 소하천 유역 분리 건의 △국립 세월호 메모리얼 콤플레스 조성 △한국 김 산업 진흥공사 설립 등 4건이고, 국고 건의 사항으로는 △목포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기본 설계비 지원 △목포 내항 소규모 항만 재생사업 △마른 김 거래소 운영 장비 지원 △목포신항 지원부두 및 2단계 배후단지 조성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건립 △수산 식품 수출단지 조성 △국도 77호선(압해~화원) 연결도로 개선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목포역 노후 역사 시설개선 사업 △호남고속철도(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