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공립미술관 소암기념관은 제주도 관광객이 집중되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특별초대전 한국화가 금릉 김현철《겹겹의 서사》를 개최하고 오는 7월 4일부터 9월 14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근의 실험적인 작품까지 총 30점을 소개하며, 이 중 4점은 처음 공개되는 신작이다. 옛 명작을 재현한 모사(摹寫) 작품부터 전통 목조 건축물을 정밀하게 묘사한 계화(界畫), 한라산 영실 등 제주의 풍경을 담은 산수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금릉 김현철은 서울대학교 회화과와 동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간송미술관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1년 제주현대미술관 입주작가로 참여하면서 제주의 자연을 화폭에 담기 시작했으며, 이 시기를 기점으로 과감한 수평선과 작가 특유의 짙은 푸른빛인‘금릉블루’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 전시 개막일인 7월 4일 오후 2시에는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작가와의 대화’행사가 열린다. 작업 과정과 작품 세계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귀포공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포상」에서 종합부문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동부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함께 수상했다. 김현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과 보건소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모두가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친선도시인 중국 항저우시 스지청초등학교 학생단(학생 30명, 인솔자 5명)이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런케이션(Learn+Vacation)’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 서귀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런케이션’확산 추진의 일환으로, 서귀포시가 지난 2월부터 중국 교류도시를 대상으로 글로벌역량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교육과 체험을 융합한 관광 유치 홍보를 펼친 데 따른 성과이다. 지난 6월 30일, 항저우시 학생단은 글로벌역량센터에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과 제주의 생태 환경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중심의 환경 교육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항저우시 학생단은 7월 1일에 서귀포시청을 방문해 시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양 시 간 지속적인 우호 협력과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운영하는 제주혁신도시 꿈자람센터 내‘사이버놀이터’를 방문하여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형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였다. 항저우시는 인구 1,200만 명 규모의 저장성 대표 도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6월 정기분 자동차세 63억 6,600만 원을 징수해 납기 내 징수율 79.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징수율인 74.2%보다 5.1%포인트, 최근 3년 평균 징수율 75.9%보다 3.4%포인트 높은 수치로 6월 정기분 자동차세 징수율로는 역대 최고치다. 서귀포시는 올해 자동차세 납기 내 징수율을 전년 대비 3%포인트 이상 높인다는 목표로, 지난 6월 한 달간 시와 읍면동에 책임징수반을 편성·운영하며 징수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특히 읍면동별 납부 홍보 및 징수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징수율이 저조한 읍면동에 대하여는 집중 관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방세시스템 내 오류 납세자 연락처를 사전에 정비하고, 납세자가 보다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가상계좌와 납부금액이 포함된 맞춤형 문자와 알림톡을 3회 이상 발송하는 등 징수율 제고를 위한 홍보 및 안내 활동도 강화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 같은 징수율 증가는 서귀포 시민의 성실한 납세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납세자가 기한 내 가산금 불이익 없이 세금을 납부할 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6월 26일부터 ‘푸드테크 – 6차산업 × 기술’을 시작으로 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에서 2025년 Scale-up+ Class(이하 특화교육)’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교육은 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지역창업특화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는 ICT 창업 특화교육의 일환으로 제주 로컬 스타트업들의 지역 내 산업 간 융합을 목표로 추진되며, 지난 6월 26일에는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의 ‘AI 시대, 전 세계 누구나 K-Foodtech’강연을 시작으로 삼양라운드스퀘어 장석훈 대표의 ‘삼양식품의 디지털컨텐츠 사례’,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안순화 센터장의 ‘6차산업의 이해’ 등 푸드테크에 대한 주제로 1회차 교육이 성황리에 진행했다. 푸드테크 및 6차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 등 실용적인 강의들을 제공하여 지역 내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인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본 특화교육은 이후 7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에서 ▲7월 3일 - (2회차) 생성형 AI ▲7월 10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문화관광도시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새섬공원 야간조명 개선사업과 ▲이중섭로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의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재 두 사업 모두 정상적으로 순항 중이며, 서귀포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고 싶은 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새섬공원 야간조명 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새섬 내 1.2km 길이의 산책로에 경관조명과 동물 모형 조명, 미디어파사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감성적 야간 조명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연장하고, 지역 재방문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서귀동 올레시장 입구부터 우체국연수원까지 약 135m 구간의 이중섭로를 대상으로 약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도로 보수와 인도 정비, 주변 환경 개선과 더불어 이중섭의 대표작 ‘황소’를 테마로 한 경관 조형물 등을 3개소에 설치하여, 예술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들 사업은 도심 속 문화·예술 자산을 적극 활용하여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일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7월 1일(화)부터 7월 22일(화)까지 희망저축계좌Ⅱ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현재 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근로장려금 (1년차)10만원, (2년차)20만원, (3년차)30만원씩 매칭·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자는 3년간 근로활동을 계속해서 유지해야 하며 실직 또는 질병 등의 사유로 저축이 어려울 경우 6개월간 적립 중지가 가능하다. 3년 만기 시 ▲근로활동 지속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 ▲자립역량강화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조건을 충족하면 근로장려금을 포함하여 최대 10,800천원(이자별도)을 지급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2022년 6월부터 2025년 6월 말 현재까지 52명이 가입 유지하고 있으며, 8명의 만기 해지자에게 주거, 학업, 창업하는데 사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청은 읍면동주민센터 방문 신청 또는 복지로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에 따라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아동발달지원계좌’는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 시,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아동 본인(보호자) 또는 아동 후원자가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금액의 1:2 비율로 매칭하여 월 1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기존에는 18세 미만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에 대해 가입이 가능했지만, 2025년부터 가입대상이 차상위계층 아동으로 확대됐다. 정부매칭금을 포함한 적립금은 18세 만기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용, 창업지원금, 주거마련 지원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며 24세에 이르면 용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보호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동발달지원 계좌 가입을 적극 독려하여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새 희망과 큰 꿈을 실현하는 디딤의 기회를 마련하고 후원자 발굴 등을 통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올바른 건강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매월 1회 ‘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5~7세 어린이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건강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건강체험관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내용으로는 건강체험관에서 어린이 대상 구강보건, 음주 및 흡연예방에 대한 체험교육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교육을 듣는 동안 부모 대상 양육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아로마오일을 활용한 천연모기퇴치제 만들기가 진행되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풍선마술쇼 등 특별공연으로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5세~7세(19년~21년 출생) 어린이와 가족이며, 회차당 40명씩 선착순 네이버폼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1회차 7월 교육은 7월 19일 토요일에 진행하며, 7월 7일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후 8월~10월 교육은 매달 초에 당월 참가자를 모집하여 운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을 오는 8월 3일(일)부터 8월 10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2016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지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제주 출신 예술감독 김수정이 오페라 불모지였던 제주에서 ‘오페라의 섬’을 만들고자 하는 열정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과 함께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이번 10주년을 기념해 총 4일간 6회의 공연으로 더욱 다채롭게 구성된 이번 축제는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활약한 세계적 소프라노 임세경을 비롯해 월드 클래스 테너 김재형, 바리톤 박정민이 전막오페라 ‘토스카’에 출연해 무대의 품격을 더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성악협회와의 협업 무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 선정작 등이 함께 구성되어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오페라를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지역 예술인에게는 교류와 성장을 도모하는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첫 무대는 오는 8월 3일 오후 2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여름철 안전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총 486명으로 ▲전일제 20명 ▲시간제 33명 ▲복지일자리 422명 ▲특화일자리 1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중 ▲시직영 참여자는 310명 ▲민간수행기관(5개소) 참여자는 176명이다. 우선, 서귀포시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읍면동과 민간수행기관 담당자를 중심으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참여자에 폭염예방 건강수칙, 응급조치 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혹서기인 7~8월에는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하고 있는 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무더운 낮 시간대를 피해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조정함은 물론, 참여자에 온열질환 예방물품(쿨토시, 쿨마스크, 쿨타월)을 지원하고, 야외근로자에게 1일 1병씩 생수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충분한 수분을 섭취로 건강과 안전에 더욱 유의해 일자리에 참여해 주길 부탁드리며, 서귀포시에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YWCA(회장 김정미)는 7월 1일 오후 6시 30분 서귀포YWCA회관 강당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서귀포시 행복드림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행복드림 아카데미는 퇴직(예정)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2의 인생설계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4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약 9주간 농작물 손해평가사, 디지털 문해교육 강사 양성, 도배시공사 3개 전문역량과정을 운영했다. 총 51명이 자신감 향상과 비전 수립을 위한 인생설계과정(공통수업 2회)과 3개 전문역량과정별 교육(각 16회)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6명이 수료 기준을 충족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율은 약 90%로, 대부분의 교육생이 꾸준히 학습에 참여하며 과정을 성실히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료식은 내외빈의 축사와 수료증 수여, 활동 영상 상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교육 기간 동안 쌓은 경험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행복드림 아카데미가 중장년 시민들의 재도전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임을 다시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