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2·3동, 신안동, 임동, 중앙동)이 10일 북구행복어울림센터 어울림강당에서 ‘광주 북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북구의 관광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북구에서 삼각동 및 일곡동 일원에 추진중인 ‘홉 스트리트(HOPE STREET)’ 조성[광주 출신 BTS 멤버 제이홉의 주요 성장 지역 및 출신학교 주변 지역을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계기로 북구 관광의 현실을 짚어보고 활성화 방안을 고민해보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 ▲사회적기업 ㈜동네줌인 김태진 대표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전고필 영암문화관광재단 대표 ▲김미숙 북구 관광두레 PD ▲최장기 삼각동 주민자치회장 ▲정달성 북구의원 ▲박태성 북구 체육관광과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발제자인 사회적기업 ㈜동네줌인의 김태진 대표는 “현재 광주 북구는 관광객이 머물면서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지가 아닌, 다른 관광지를 가기 위해 스쳐 가는 경유형 관광지에 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며 “홉 스트리트를 조성하면서 단순하게 스타마케팅에 의존하여 볼거리에만 치중한 평면형 관광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7일 3분기 정례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의정 발전 공이 있는 주민과 공무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한 북구의회는 이번 3분기 정례표창을 통해 북구 발전을 위해 활동하신 주민과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의정발전, 주민자치, 사회봉사 세가지 분야별 유공자 3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여식은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3인조 남성 팝페라 팀인 la vita는 경쾌하고 신나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수상자들의 긴장을 풀어주었고, 참석자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힘찬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제9대 북구의회 개원 1주년을 기념하는 ‘키워드로 보는 북구의회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지난해 7월 개원 이후 주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달려 온 북구의회 1년의 활약상을 ‘도약’, ‘신뢰’, ‘소통’ 세 개의 키워드로 함축한 영상을 시청하며 참석자들은 격려의 박수로 개원 1주년을 축하해 주었다. 이후 표창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수여식을 마무리했다. 김형수 의장은 "북구발전을 위해 힘써 오신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행복 동행 우리두리 작은 결혼식’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두리 작은 결혼식은 저출산에 대응하고 검소한 결혼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취약계층 부부에게 결혼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지난 2019년부터 민관 협력으로 이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5쌍이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신청대상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 올리지 못한 관내 청년 예비부부, 장애인․저소득․다문화 가정의 부부 등으로 총 5쌍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결혼식은 오는 9월 14일 까사디루체 웨딩컨벤션에서 합동으로 열릴 예정이며 관련 기관과 민간업체로 구성된 ‘우리두리 작은결혼식 추진단’이 재능기부를 통해 예식장, 예복, 웨딩 촬영, 메이크업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부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북구청 여성보육과로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북구는 접수된 부부들의 가족구성, 생활실태, 신청사유 등을 검토한 후 결혼식 추진단 회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 선정하고 8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취약계층 부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6일 지방의회 독립성을 강화와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해온 의회 제도개선과제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도개선과제는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지방의회 발전 및 독립성 강화를 위해 기존의 제도를 개선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도입하기 위해 북구의회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시책이다. 북구의회는 22년 4월 ‘제도개선추진 TF’ 구성을 시작으로 9대 핵심과제, 18개 추진과제, 31개 실행과제를 발굴 및 선정했고, 이후 전국 최초로 ‘제도개선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과제를 추진하여, 31개 추진과제 중 27개 과제를 추진 완료했으며 3개 과제는 23년도 하반기 추진, 1개 과제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제도개선과제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실적을 보고하는 자리로써 북구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과를 공유했고 시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의회 중장기 발전방안을 위해 새롭게 발굴한 11개 의회제도 혁신과제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형수 의장은 "그동안 의회 제도개선을 위해 힘써 오신 의원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6일 향후 1년간 예산안과 결산안 심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안’이 의결됨에 따라 제9대 북구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같은 날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고영임 의원, 부위원장에 최기영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예결특위는 고영임 위원장 및 최기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기대서, 정상용, 이숙희, 손혜진, 황예원, 정재성, 신정훈 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1년으로 차기 예결특위 구성일의 전일까지이다. 고영임 위원장은 “집행부의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예결특위 심사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북구의 예산이 한 해 1조원에 달하는 만큼 좋은 예산이 좋은 정책으로 구현되고, 불필요한 지출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 효율적인 재정운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오는 9월 15일까지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을 통해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에 선제적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동시에 추진된다. 이에 북구는 공공청사의 냉방설비 가동 시 실내 온도를 26℃ 이상으로 유지하고 전 부서에 에너지지킴이를 지정․운영해 불필요한 전기기기 전원 차단 등 절전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전력 소비가 가장 많은 시간대인 오후 4시 반부터 5시 반까지는 냉방기 순차운휴를 시행하고 실내조명은 30% 이상 소등하는 등 전력 사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민간 부문에서는 업소 실내 온도 적정 유지,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 자제 등을 위해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계도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시민홍보단이 캠페인 전개해 주민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한다. 아울러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관계기관과 연락망을 구축하고 위기 단계별 조치사항을 적극 이행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서는 공공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2·3동, 신안동, 임동, 중앙동)은 6일 실시한 제287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 안전 통학로 확보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고 의원은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개정된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일명 민식이법) 시행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스쿨존 내 교통사고 사망률은 줄었으나, 교통사고 건수는 뚜렷한 수치 변화가 없음을 환기했다. 이어 “스쿨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북구 관내의 안전 통학로 현황을 살펴보면, 25개의 신규 입주아파트만 살펴보았을 때도 초등학교 사이 통학로에서 인도가 미설치된 구간이 5곳이었고, 인도 미설치구간은 짧게는 50m에서 길게는 310m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안전 북구를 지향하는 집행부에서 어린이 통학로 내 인도 미설치 구간들에 대해 적극적인 조사와 전향적인 고민을 해야 할 때”라며 “사고 발생률을 줄이는 데에만 목표로 두지 말고, 사고 예방에 최고의 목표로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고영임 의원은 “출생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도 중요하지만 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이번 28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폭우와 호우에 대비한 비상시스템 연락망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보다 체계적인 연락망 구축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지난주 최고 284mm가 넘는 물 폭탄에 영산강 일부와 극락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으나 북구청의 폭우 재난 비상연락망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2020년의 수해 피해가 재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번 폭우 피해 현장을 다니면서, 담양댐과 광주댐의 수문 개방으로 인한 급속한 유량 증가로 피해를 입은 것을 확인했다”며 “한국농어촌공사와 영산강유역환경청, 북구청 등의 유관기관이 비상근무와 예보를 통해 충분히 대비하고 있었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해는 소통 부족으로 발생한 인재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문 개방 시 1~2시간 전에 상호 연락을 통해 시설물을 이전하거나 하천에 유량을 조절하여 방류하는 등의 소통을 했다면 피해를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질타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철저한 비상시스템 연락망 구축 ▴수해 대비 배수구 등의 사전 점검 및 모래주머니 등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무송 의원(문흥1·2동,오치1·2동,우산동)이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문흥동 소재 동광주 IC 유휴부지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동광주 IC 진출입 체계변화에 따라 약 2만 제곱미터 크기, 축구장 3배에 달하는 규모의 유휴부지가 발생했다”며 “유휴부지는 무단 농작물 재배, 간이 창고 및 비닐하우스 설치 등으로 토양오염과 수질오염이 계속되고 있고, 우범 지역화 및 도시 미관 저해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12년이 넘게 방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구정질문을 통해 관련 문제 제기와 활용방안에 대해 요구했지만, 북구청은 형식적인 답변만 거듭해 왔다”며 “적극적 추진 의지와 노력이 있었는지, 구민들이 원하는 활용방안에 귀 기울여왔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북구청은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광주광역시와 만나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적극적인 운전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타 지자체의 고속도로 주변 유휴부지 활용 사례를 근거 제시하며 북구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정부부서와 지자체가 결정하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사회적경제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민간부문 최고 권위의 평가제도로 매년 행정혁신과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사회적경제 부문 평가는 ▴발굴 ▴육성 ▴활성화 등 3대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 만족도 조사, 인터뷰 심사, 최종심사 등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이에 북구는 지난 6월 말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자치단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 사회적경제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로써 2020년부터 4년 연속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북구는 인프라, 조직, 거점공간 등 사회적경제 발굴․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과 임대아파트 상가 유휴공간 활용 창업공간, 새(SE)청년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예비사회적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홍보·마케팅, 라이브커머스, 우수기술 인증, 박람회․장터 참여 등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통해 사회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주민 소통·참여와 ESG경영과제 발굴을 위해 7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2023년 ESG경영 주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ESG경영아이디어 공모는 공단의 역점 사업인 ESG경영과 관련해 주민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공단 경영에 반영하는 주민 참여 경영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친환경(E), 사회적가치실현(S), 지배구조 개선(G) 각 분야 내 공단 사업운영과 관련된 사항이며, 참가자격은 별도의 제한 없이 공단 운영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단은 1·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0만원(1명), 우수상 각 10만원(2명), 장려상 각 5만원(4명), 아차상 각 1만원(10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참여마당-고객제안에 제안 내용 등록 ▲이메일 제출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105, 3층 경영지원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나기백 이사장은 “ESG경영 공모전은 단순 아이디어 채택의 차원을 넘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공단의 새로운 미래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우산·문흥1·2·오치1·2동)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청년창업 지원 조례안’이 지난 4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조례 제정은 청년들이 창업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를 극복하여 우리 지역 경제의 활성화 및 창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려는 것으로 청년의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업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창업 지원사업, 청년창업 경진대회, 청년창업 공간 입주, 청년창업 활동 관련자에 대한 지원, 투자 유치 등이다. 신 의원은 “통계청 ‘저널 통계연구’에 게시된 ‘개인창업사업체 생존분석:2020~2018 행정데이터를 중심으로(임정희 통계청 사무관·김진옥 통계개발원 주무관 저)’ 논문에 의하면 청년창업의 평균 생존기간은 3~4년 밖에 되지 않는다”며 “청년층은 다른 연령층보다 창업 후 생존율이 현격하게 낮아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청년의 창업 활동을 촉진하고 더 나은 창업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청년창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