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대인동·계림1동 비주거 시설 거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부소방서와 광주종합주거복지센터와 협업 하에 ▲위급 상황 시 긴급전화 신고 요령 ▲응급 상황 시 CPR 등 응급처치 방법 등의 소방안전교육과 ▲주거환경 특성에 따른 안전관리 ▲재난 발생 시 대응 요령 ▲여름철 대비 생활안전 사고 예방 교육 등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쪽방 거주민은 “지난해 교육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을 배우고, 화재 예방 안전 키트를 지원받았다“면서 ”재난 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을 몸으로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쪽방 거주민 대상으로 안전교육 등 꼭 필요한 교육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연계하겠다“면서 ”비주거 시설 거주민의 인간다운 삶 영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쪽방 거주민을 위한 거점공간 2개소(쪽빛상담소·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체계적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1차 시범사업(총 46가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차 시범사업은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와 산수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노후 저층주택 총 46가구를 선정해 단열, 창호, 방수, 도장, 대문 교체 등 성능 및 경관개선 공사를 지원했다. 특히 고령층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현장 상담소 운영, 통장단 방문 홍보, 집수리전문관 운영 등 맞춤형 행정지원이 함께 이뤄졌으며,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 다수는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됐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오는 7월 9일에는 임택 구청장이 직접 시범사업 구역을 방문해 1차 사업 완료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2차 사업 추진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7월부터 2차 집수리 사업 모집공고를 시작,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차 사업에서는 평가 기준을 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청년 창업가의 실질적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커머스 빌딩 4기’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커머스 빌딩’은 동구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 지원 공간인 ‘동명 청년 창작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번 4기는 기존 F&B(Food&Beverage) 분야에 한정했던 모집 대상을 전 업종 청년 창업자로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7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내 사업의 본질을 찾는 ‘Why’ ▲지원사업 합격하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브랜드 팬을 만드는 SNS 운영 전략 ▲광고 대행사 없이 가능한 광고 성과 전략으로 실무 중심 4개 파트로 구성됐다. 참여자에게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자사몰 및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SNS 콘텐츠·광고 제작 가이드 등 실제 창업 및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은 동명 청년 창작소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영화 탄생 130주년을 맞아 7월 11일~9월 28일 동구 인문학당에서 영화 관련 도서 3천여 권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 ‘세계 영화 도서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영화 탄생 1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영화 역사의 시발점은 처음으로 영화가 상영된 것을 기준으로 삼는데, 1895년 12월 28일 파리의 그랑카페에서 ‘역으로 들어오는 기차’ 등이 상영된 것이 최초다. 이후 130년 동안 영화가 제작·상영됐으며 스타와 감독, 영화를 둘러싼 모든 것을 연구해 담은 영화 도서들도 출간됐다. ‘동구 인문학당’의 열한 번째 책 주제 전시인 ‘세계 영화 도서展’에서는 영화 잡지, 세계영화사, 시나리오, 감독 연구, 영화평론집, 스타 화보, 영화음악, 스토리보드, 영화 포스터 모음집 등 영화 도서 3천여 권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책은 영화잡지다. ‘스크린’, ‘로드쇼’, ‘키노’, ‘씨네21’ 등의 영화잡지는 한국 영화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매체다. 영화비평 담론이 주춤한 현 상황에서 전문영화 비평을 시도하고 있는 격월간 영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민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최근 ‘제1기 동구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구정 참여단’의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회의는 지역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구정 참여단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그동안 온라인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구정 참여단은 3월 28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 중이며, 4~5월에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아동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온라인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참여단원 간 상호 인사와 활동 소감 공유,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토론이 이뤄졌으며, 이후 구(시) 의회 견학, 원탁토론회 등 대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스스로 주체가 돼 지역사회에 참여하려는 아동‧청소년들의 열정이 매우 고맙고 든든하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의 다양한 목소리를 행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시설보호(종료) 아동과 멘토 간의 지속적이고 안정된 관계망 형성을 위해 사회적 가족 맺기 ‘동구 민들레, 무지개꽃 피우다’ 멘토링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한 이 사업은 시설보호(종료) 아동과 멘토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자립 생활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정서·사회적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사업은 2월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추진하며 시설보호아동(멘티) 39명과 지난해 위촉한 멘토 등 28명이 참여 중이다. 주요 내용은 ▲멘토 역량 강화 교육 ▲직업별 전문가 멘토와의 만남 ▲멘토링 활동 지원 등이며, 세부적으로는 1박 2일 한옥 체험, 드로잉 클래스, 쿠키 만들기, 번지피지오, 클라이밍, 유리·반지 공예, 영화관람, 외식 등 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단순한 만남을 넘어 보호 종료 후에도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 멘토는 “시설보호(종료) 아동이 성장한 모습을 보일 때 멘토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공공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 재정 환수제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 세금으로 조성된 공공 재정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공직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공공 예산의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운용을 위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네이버 카페 ‘예산 회계 실무’ 운영자이자 정부 회계 연구원 김재곤 대표가 강사로 나서 환수제도의 법령, 절차,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업무 중 겪는 문제 상황 공유, 현장 중심 소통도 이뤄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공 재정 환수 제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실천은 구정 청렴도 향상에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면서 “앞으로도 공공 재정 지급금의 부정수급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체 점검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공공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 재정 환수제도’는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보조금·보상금 등 공공 재정에 대한 부정 청구를 금지하고, 부정한 방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무단횡단 사고 다발 횡단 보도와 교차로 인근에 방호울타리 역할을 하는 ‘보행 안전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동부경찰서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광주고등학교 정문 14건,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실 앞 13건, 충장로 NC 웨이브 앞 9건 등 크고 작은 보행자 교통사고가 유동 인구 통행이 많은 횡단 보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동부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유동 인구가 많은 6개 주요 횡단 보도와 교차로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총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 안전 저단형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실 ▲충장로 1가 입구 ▲충장로 NC 웨이브 ▲광주고등학교 정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산유원지 등 6개소다. ‘보행 안전 현수막 게시대’는 보행자 무단횡단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방호 울타리 역할과 동시에 현수막 지정 게시대로 지정되어 보행자 안전과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 보도와 교차로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김재식 의원이 지난 20일 진행된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공약 이행을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지역공약 실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 동구도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의원은 대통령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동구가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느냐가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좀 더 적극적으로 선제적 방안을 구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세 가지 주요 전략적 대응 방안으로 ▲공약별 사전 기획과 행정기반 마련 ▲주민참여형 실행기반 조기 조성 ▲지역 특성과 연결 짓는 창의적 재해석을 제안하며 집행부에 발 빠른 대처를 강조했다. 김재식 의원은 “공약은 단순한 약속이 아니라 준비된 자에게 주어지는 기회”라며 “저 또한 동구가 광주의 중심이자 미래도시로 도약하는데, 집행부와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박현정 의원(진보당, 가 선거구)은 지난 20일 열린 제319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광주극장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 거리를 감성문화 특화거리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최근 광주극장이 인기 드라마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며,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고향사랑기부제 등 문화적 흐름을 활용해 구도심을 살릴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극장 하나만으로는 관광객의 체류를 이끌기 어렵다”며, ▲‘영화가 흐르는 골목’의 완성도 제고 ▲극장 주변 공간들과의 연계 ▲먹거리·휴식 공간 확충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광주극장 관사와 유휴공간의 비활용 문제를 지적하며, 영화 관련 체험 프로그램 도입과 공간 개방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광주극장 주변의 사찰, 재활용매장, 독립서점 등 특색있는 공간들과 연계해 예술·환경·인문이 어우러진 거리 조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박현정 의원은 청년 창업을 유도하는 핵점포 육성사업과 7년간 방치된 조흥은행 부지의 활용 필요성도 함께 언급하며, “예산 집행이 곧 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부터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는 어르신을 포상하는 ‘건강으뜸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건강으뜸상’은 건강생활(금연, 절주, 걷기)을 실천하고 건강하게 노년을 보내며 타의 귀감이 되는 어르신을 격려해 지역사회의 노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활기찬 노년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건강으뜸상은 올해 10월 동구 노인의 날 기념행사 때 동구청장상으로 표창하며, 자격은 동구에 거주하는 기대수명(남성 81세, 여성 86세) 이상의 건강한 어르신이다. 수상 후보자는 이달 30일까지 추천받는다. 수상 후보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면접 설문과 건강측정 등을 통해 평가를 진행하며, 건강으뜸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사 항목은 ▲연령 ▲건강생활실천(금연절주걷기) ▲기초건강(혈압혈당비만도) ▲정신건강(인지기능 및 우울정도) ▲허약평가(보행평형성악력) ▲구강건강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어르신의 자긍심 고취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21일 미로센터 3층 미로극장에서 청소년·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렉처 콘서트 ‘경계를 허무는 입과 손의 판소리 만들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계를 허무는 입과 손의 판소리 만들기’는 전통예술을 창작으로 이어가고 싶은 청소년과 청년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문예술인이 현장에서 겪은 고민과 창작 과정 등을 실감 나게 전달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영감과 창작 역량 강화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입과손 스튜디오’ 그룹을 초청했다. ‘입과손 스튜디오’는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주목받아왔으며, 이번 렉처 콘서트에서는 이들의 대표 작품과 창작 이야기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통 판소리의 미감을 환기시키는 ‘심청가’ 중 ‘심봉사 황성 올라가는 대목’ 시연을 통해 ‘경계를 허문다’는 주제 아래 어떤 방식으로 전통을 동시대 언어로 풀어냈는지에 대한 창작 사례 및 방법론을 들려줄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렉처 콘서트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공연과 창작 과정을 생생하게 공유하는 새로운 형식의 예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