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17일부터 19일까지 목포 원도심 일원에서 ‘원도심 K-Style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목포의 근대문화유산과 남도의 미식을 결합한 도심형 축제로, ‘목포 문화유산 야행’과 연계해 원도심 전체를 하나의 미식문화 거리로 조성한다. 행사 기간 동안 원도심 곳곳에서는 다양한 미식 체험과 공연,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포도책방에서는 오후 3시 ‘미식·인문 강의’가 열린다. 남도의 음식과 인문학적 가치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강제윤 섬연구소 소장, 황풍년 작가 등 저명인사가 초청돼 지역의 미식 문화를 새롭게 조명한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에서는 오후 2시부터 ‘가스트로 미식투어’가 운영된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목포의 문화유산과 미식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며, 남도의 역사와 맛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근대로의 여행, 경성을 걷다’ 트롤리버스 포토존이 상시 운영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한다. 해가 지면 원도심의 분위기는 한층 더 특별해진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이상희 인터뷰] - 1R : 1언더파 71타 (버디 5개, 더블보기 2개) T50 - 2R : 10언더파 62타 (이글 1개, 버디 8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 단독 선두 - 오늘 라운드 돌아보면? 몸 컨디션도 좋고 한 라운드에 10언더파를 기록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 기분이 좋다. 사실 2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께 우승 트로피를 가지고 납골당에 찾아가겠다는 개인적인 목표가 있었다. 물론 중요한 목표지만 스스로 부담이 돼서 언젠가부터 스트레스가 된 것 같다. 최근에 이런 부담감을 내려놓고 모든 상황을 그냥 받아들이자는 마인드로 경기하고 있는데 이 점이 흐름을 좋게 만들어준 것 같다. 추석 전 주에 일본투어에서 우승 경쟁을 하다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결과는 아쉽지만 그 때의 흐름을 잘 이어오고 있는 것 같다. - 어제와 오늘 차이점을 꼽자면? 서원밸리CC에서 하는 대회에 처음 출전을 했다. 주변에서 그린이 까다로운 대회장이라고 많이 듣기는 했다. 직접 경기를 해보니 확실히 그린스피드가 빠르고 다른 골프장보다 경사가 심한 곳이 있는데 그 점을 잘 고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과 부산 영화의전당은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 협력 영상공모전 ‘불꽃이 타는 곳’을 공동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문화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문화와 창의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첫 시도로, 미디어아트와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드는 융합 창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 명칭인 ‘불꽃이 타는 곳’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한강 작가가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의 작업실을 ‘불꽃이 타는 곳’이라고 표현한 데서 착안했다. 주제는 예술가의 창작적 열정과 불꽃이 타오르는 순간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미디어아트·단편·실험영화·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단, 작품은 반드시 영상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공모 기간은 10월17일부터 11월2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총상금은 300만 원이다. 최종 선정된 3편의 영상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외벽 파사드와 유네스코 창의벨트 제5권역(광주송정역),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동시 상영된다. 선정된 작가들은 광주와 부산에서 열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에서 ‘광주김치축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제32회 광주김치축제’를 사전 홍보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인기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등장한 만물상 트럭을 재현한 ‘구석구석트럭’을 콘셉트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감형 추적 미션 ‘구석구석 김치 도둑 추적 작전’이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게임에 접속한 뒤, 포스터 속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김치를 훔친 도둑을 추적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을 완료하면 ‘구석구석단’ 단원으로 임명되고, 광주김치축제를 지키는 특별임무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 홍보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8월 서울 리얼월드 성수 팝업스토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광주시는 광주김치축제에 앞서 내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광주·전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7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강기정 회장과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기관단체 회장, 선수,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기 전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대표 선서는 이승후(배드민턴) 선수와 한다영(태권도) 선수가 나서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승후 선수는 광주선수단의 최연소(15세) 선수로 현재 국가대표로 선발돼 활약 중이며, 한다영 선수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5 도쿄 데플림픽(청각인 장애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2년 연속 종합 5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주선수단은 올해에도 상위권을 목표로 배드민턴 등 총 22개 종목에 39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2019년과 2025년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획득한 양궁 김옥금 선수를 비롯해 골프 황선하, 보치아 강선희, 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지난 10년을 넘어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지역주민과 이전기관이 함께하는 ‘제11회 빛가람 페스티벌’을 18~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Only One 빛가람, 모두가 하나되는 빛’이라는 주제로,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남도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나주시 및 이전공공기관들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이뤄낸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약속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풍성한 참여행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18일에는 지역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나주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청소년 K-POP댄스대회가 열린다.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와 빛가람동 합창단 공연 등 기관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도 펼쳐진다. 특히 비보이(B-boy) EDM ‘잭팟크루’와 트로트 가수 진이랑의 초청 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에는 이전공공기관 오케스트라와 나주시립합창단, 전남도립국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버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현황조사’에서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오윤영 접주 묘소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접주: 동학의 지역 책임자이자 동학농민군을 이끌었던 지도자 오윤영 접주는 1894년 동학농민전쟁 당시 고흥에서 운영됐던 동학농민군 훈련소 훈련대장으로, 고흥군 포두면 봉림리에서 묘소가 확인되면서 후손과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민호 전남도의원(순천)의 제보를 토대로 조사기관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최종 검증했다. 고흥은 동학농민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고흥 포두면 봉림 조련장과 도양읍 도양 조련장 2개소에 군사 훈련장이 설치되는 등 동학농민군의 주요 거점이었다. 고흥 동학농민군들은 순천의 영호도회소 동학농민군들과 함께 섬진강을 넘어 일본군과 전투를 치렀다. 일본군이 함대까지 동원해 작전을 펼쳤을 정도로 고흥 지역 동학 활동은 활발했다. 박해현 초당대 교수와 고흥 향토사학자 송호철 박사는 고흥 동학세력이 강했던 이유에 대해 “그 중심에 포두면 소재 봉림 조련장 훈련대장 오윤영 접주의 역할이 컸다”고 역설했다. 현재도 봉림마을에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5 전라남도 평생교육 어울림의 날’ 행사를 열고, 평생교육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성취를 격려하며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황성환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 구복규 화순군수, 류기준·임지락·오미화 전남도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평생교육 학습자,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배움의 성취를 함께 나누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평생교육 학습자 간 교류와 화합을 통해 평생학습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평생학습으로 열어가는 전남 인재육성의 길’이라는 영상을 통해 전남인재육성 정책을 소개하고, 도지사상·도의장상·교육감상 등 평생교육과 문해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총 30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평생학습자들은 ‘평생학습으로 밝히는 전남의 미래’를 주제로 희망의 불빛을 함께 밝히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평생교육을 통해 도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전남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평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 재판에 이어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17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측이 낸 불출석 사유서에 관해 "'지병으로 인한 것'이라는 게 정당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치소 측 보고서에 따르면 교도관의 인치가 현저히 곤란하다"며 "형사소송법 규칙에 따라 피고인의 출석 없이 심리를 개시하겠다"며 궐석재판으로 진행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내란 특별검사팀에 의해 재구속된 이후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14회 연속 불출석했다. 지난달 26일 특검팀이 기소한 사건의 첫 공판과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심문에는 모습을 드러냈지만, 보석 청구가 기각된 이후에는 다시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전남소방 정보통신‧상황업무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소방본부 상황실 관계자 및 각 소방서 정보통신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소방정보통신 시스템 담당자 간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AI가 가져올 미래소방과 정보통신 신기술 소개 ▲119종합상황실 현안업무 안내 ▲소방공무원 PTSD예방 및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이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소방청 정보통신 표준협의회’ 및 타‧시도 본부의 정보통신 워크숍 사례를 참고해, 전남형 AI 기반 재난정보 통합관리 체계 구축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기술적 점검을 넘어 현업 간 소통과 협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과 상황관리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재난현장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25일 오후 2시 무등도서관 대회의실에서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10월의 하늘: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도서관 과학 강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다. ‘10월의 하늘’은 전국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과학 대중화 프로젝트’로, 과학자들이 직접 나서서 시민들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달하는 재능나눔 행사다. 강연은 1, 2부로 나눠 50분씩 진행된다. 1부는 이명현 과학콘텐츠그룹 갈다 대표가 ‘외계생명체를 찾아서’를 주제로 천문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권기경 강사가 ‘양자역학, 세상의 규칙을 다시 쓰다’를 주제로 현대 물리학의 핵심 개념을 쉽게 풀어낸다. 특히 이번 강연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과학자와 참가자 간의 활발한 질의응답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과학을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 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쌀 출하 시기에 맞춰 지역 농업인들의 납품 지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쌀 잔류농약 무상 검사’를 실시한다. 광주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재배 중이거나 납품을 앞둔 친환경 벼 0.5~1㎏을 깨끗한 봉투나 지퍼백에 담아 농산물안전분석실(062-613-5297)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에 친환경쌀 검사를 의뢰하면 전문 장비를 통해 잔류농약 여부를 검사받을 수 있으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납품할 수 있다. 부적합 판정 때에는 출하 시기 조정 등으로 불필요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잔류농약 여부를 미리 확인하면 안전한 농산물 출하와 농가 신뢰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안심하고 수매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