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재 발행·편집인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으면서 국민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빨라 자칫하면 의료체계 붕괴를 가져올 수 있고 중증화율·치명률이 낮은 점을 감안해 고위험군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의료·방역체계를 바꿨다. 고위험군이 아닌 무증상 또는 경증 확진자는 ‘재택치료’가 기본이다. 정부는 코로나19진단과 치료를 맡을 동네병·의원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재택진료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이제부터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의 진짜 시험대”라며 “선제적으로 개편하며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전면 가동하면서 보완의 필요성을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또한 새로운 오미크론 대응체계 가동을 주문하며 “고위험군 관리에 역점을 두고 위중증과 사망 위험을 막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증하는 환자 관리를 위
소정현 칼럼니스트 ● ‘다양한 자질’ 견고하게 구비 2022년 대한민국은 향후 5년을 이끌 새 리더십을 맞는다. 대한민국의 제20대 통치권자를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는 3월 9일에 실시된다. 대선은 ‘새로운 시대’를 개막하는 결정적 분수령이다. 신임 대통령은 인구 5,200만 명의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 행정과 문화’의 중심축이다. 대통령이 되려면 누구보다 다양한 자질을 견고하게 구비해야 한다. 시대의 요구와 흐름을 주도면밀하게 읽을 수 있어야 하며, 민주주의 정치에 대한 소신과 자세를 잘 갖추어야 한다. 특히 국민을 위하는 자기 실천을 꾸준히 한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미시적 보편적인 자질을 나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유연한 카리스마, 긍정적 소통, 섬김의 리더십, 탱크 같은 과감한 추진력과, 서민 행보의 결단력, 신자본주의 위기에 대응할 민첩성, 공정사회를 구현의 투철한 사명감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할 것이 없다. 지금까지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에 긍정성을 부여하자면, 박정희 대통령에겐 목표 지향적 밀어붙이는 집요한 추진력이, 노태우 대통령은 북방외교, 김영삼 대통령에겐 하나회를 척결한 과감
이 정 재 광주교육대학교 2대총장 한국대학교 총장협의회 부회장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으뜸은 얼굴일 것이다. 사람들은 특히 그 가운데서도 눈을 꼽는다. 눈은 그 사람의 숨길 수 없는 전인격을 반영한다. 어느 시인의 찬가처럼 갓난아이의 순수한 눈동자는 영원한 동경의 대상이다. 이처럼 눈이 그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어야할 장이 바로 교육이다. 학습자를 바라보는 교사의 눈은 교육의 장면에서 결코 경시될 수 없다. 두 인격체가 만나 서로 가르치고 학습하는 행위가 이루어질 때, 교사의 눈에 비친 학습자에 대한 인격적 앎의 정도가 교육효과에 미치는 영향력은 이미 여러 학자들의 실험적 연구에 의해서 증명되어진 바 있다. 일전에 어느 작가의 글에 의하면 눈은 그 기능과 경지에 있어서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하였는데 그것은 첫째, 육안(肉眼), 둘째, 뇌안(腦眼), 셋째, 심안(心眼), 넷째, 영안(靈眼) 이다. 첫째, 육안(肉眼)은 있는 사물 그대로 보는 눈을 말한다. 키는 큰가? 얼굴색은 어떤가? 등 사물이나 사람의 겉모습을 보는 눈이다. 둘째, 뇌안(腦眼)은 머리로 보는 눈을 말한다. 무게는 얼마나 될까? 지름은 얼마나 될까? 빛에 따라
소정현 칼럼니스트대한민국의 제20대 통치권자를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는 2022년 3월 9일에 실시된다. 그리고 대통령을 선출하는 공직선거법에는 다음의 몇 규정이 있다. △ 공직선거법 제16조(피선거권) 1항-선거일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40세 이상의 국민은 대통령의 피선거권이 있다. △ 공직선거법 제48조(후보자추천) 2항의 1-대통령후보자는 5이상의 시도에 나누어 하나의 시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유권자의 수를 500인 이상으로 한 2,500인 이상 5천인 이하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 공직선거법 제56조(기탁금)1항-대통령 후보자등록을 신청하는 자는 5억 원의 기탁금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납부하여야 한다. 대통령이 되려면 누구보다 다양한 자질을 견고하게 구비해야 한다. 시대의 요구와 흐름을 주도면밀하게 읽을 수 있어야 하며, 민주주의 정치에 대한 소신과 자세를 잘 갖추어야 한다. 특히 국민을 위하는 자기 실천을 꾸준히 한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미시적 보편적인 자질을 나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유연한 카리스마, 긍정적 소통, 섬김의 리더십, 탱크 같은 과감한 추진력과, 서민 행보의 결단력, 신자본주의 위기에 대응할 민첩성, 공정사회를
서재빈 논설주간우리나라는 국내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96%, 광물자원의 90% 이상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세계 4위의 에너지 수입국이다. 해외 의존형 자원 수급 구조로 인해 에너지와 광물자원이 정세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오래 전부터 자원부국들은 자원을 활용해 국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21세기 들어 자원의 전 세계적 수요 증대가 발생하고 자원부국의 수출 통제가 일어나면서 자원의 가격 급등과 수급 불안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원 수출 및 수급 문제가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정치·외교적인 분야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자원국유화, 국영기업 우선배분, 조세부과, 수출 및 생산제한 등을 통해 자국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진입장벽을 높이고 있다. 최근 불거진 ‘요소수’ 파동은 생생한 실례이다. 2021년 10월 15일, 중국이 한국으로의 요소수 수출을 통제하면서 파동이 일었다. 우리 정부는 중국, 베트남 등과 연계해 요소수 사태라는 시급한 불은 일단 진화했다. 요소수는 석탄에서 추출하는 암모니아가 핵심 원료다
조남재 전남투데이 발행·편집인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런데 양 후보 간에 서로의 비방과 지역 간의 갈라치기를 하는 등 진흙탕 싸움으로 이어져 이를 보는 국민의 시선은 곱지 않다. 조선 시대에도 사색당파로 나라 발전의 발목이 잡히고 자신들의 당파이익을 위해 경쟁 세력에 대한 음해공작들로 인해 국왕이 올바로 정사를 펴지 못하고 패권 세력들의 허수아비 노릇을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대한민국은 분단국가다. 남과 북으로 38선으로 나누어진 지 꽤 긴 시간이 흘렀다. 나누어질 때 친탁과 반탁으로 갈라놓은 정치꾼이 주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국가는 여러 유무형의 토대 위에 세워진다. 그 가운데 ‘이념’이란 것도 존재한다. 정치인들은 편 가르기를 하고 분열을 조장하는데 길든 듯하다. 내 편이 더 많다면서 상대방을 조롱하고 적의에 찬 언어를 서슴지 않고 내뱉는다. 진영마다 개혁과 정의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선량한 국민을 정치에 이용할 뿐이다. 누군가가 물러난다고 해서 이 싸움이 그냥 끝날 것 같지 않은 이유다. 서로 싸우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어느 편에 섰다고 해서 상대방을 능멸해
눈에서 렌즈와 같은 작용을 하는 부위인 유리체의 표면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이 붙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이렇게 눈앞에 무언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날파리증, 혹은 비문증이라 부른다. 단순 스트레스나 눈의 노화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심각한 안질환의 증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면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비문증은 눈에 먼지 같은 것이 붙어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비문증은 각막에 먼지가 붙은 것보다, 여러 원인에 의해 유리체 안쪽에 부유물이 발생하여, 그것이 떠다니는 것을 보는 것이 원인이다. 따라서 비문증이 발생한 사람이 눈을 계속 깜박이거나, 안약을 점안한다고 해서 비문증이 개선되거나 사라지는 일은 많지 않다. 이 수정체 부유물은 대부분 심한 스트레스, 눈의 피로, 안구의 노화로 발생하므로, 비문증을 자주 경험하시는 분이라면 눈을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비문증은 스트레스와 눈의 피로가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평상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과 더불어 눈의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은 비문증이 발생할 가능
연말연시를 맞이해서 많은 차량 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차박이나 캠핑을 할 때도 불을 많이 사용하므로 화재위험성 존재합니다. 특히 운행 중인 차량의 화재는 엔진 과열, 교통사고 등 여러 요인으로 발생하는데 화재 특성상 고속도로나 외곽도로 등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신속한 초동 조치에 어려움이 발생하므로 인명.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필수적입니다. 앞으로 차량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5인 이상 모든 차량이 차량용 소화기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고 자동차 정기 검사 시 소화기 설치 여부 및 작동상태가 점검도 등 안전관리가 강화됩니다. 그렇다면 소화기 비치 관리와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소화기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지시 압력계가 녹색 부분에 바늘이 위치해야 정상입니다. 중앙에 위치해 있지 않다면 가스 보충 혹은 교체해야 합니다. ▶ 소화기 최대수명은 10년인데 소화 용기의 변형이나 손상, 부식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일반소화기가 아닌 자동차에 설치하는 법정 소화기 구비해야 합니다. 소화기 표면에 “자동차겸용”표시가 있는 제품을 자동차에 설치해야지 일반분말소화기 또는 에어로졸실 소화 용구는 법정 차량용 소화기가 아니므로 유의해야합
지난 13일 여수국가산업단지(이하 여수산단) 화학공장에서 탱크폭발로 노동자 3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사고가 채 수습되기도 전에 모 산단업체에서 용접작업 중 화재가 일어났다. 하지만 빠른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는 면했지만, 여수산단 작업자의 안전 불감증과 안일한 태도가 만연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3년간 여수산단 내 화재․폭발사고 중 약 25% 정도가 용접․용단 작업 중 일어났다. 용접․용단 작업 중 가연물 방치나 유증기 제거 소홀과 같은 기본적인 현장안전수칙 미준수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해마다 반복되는 용접․용단작업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감소하기 위해서 소방서는 다음과 같은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려고 한다. 소방은 중요 공사시 사전 신고제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중요공사는 용접․용단, 위험물 배관․볼트 교체, 그라인더 작업등 불꽃을 유발하는 공사를 의미한다. 관계자는 소방서의 안내에 따라 중요공사 계획서를 공사 3일전까지 관할 소방서에 사전 제출하여야 하며 소방은 공사계획서에 따라 전 직원 공유로 출동에 대비한다. 또한, 중요공사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작업 개시전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위험물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
겨울철 화목보일러는 농촌의 주택, 캠핑장, 비닐하우스 등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다.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 보다 싸게 난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중요한 난방시설이기도 하다. 화목보일러란 우리 조상의 생활양식인 외장형 아궁이라고 할 수 있다. 아궁이에 나무나 기타 연소 가능한 연료를 넣고 그 열기로 물을 끓여 일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순환시키는 방식의 보일러다. 지금처럼 기계식 혹은 최신식 기술로 만들어진 구조가 아닌 온도조절장치도 없을뿐더러 그 외 안전장치 역시 요즘 생산되고 있는 보일러에 비해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싼 만큼 안전에는 신경을 더 써야 한다는 것이다. 화목보일러는 기름이나 전기 대신 나무장작을 땔감으로 사용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온도조절장치 미설치로 인한 과열이나 보일러의 복사열로 인해 주변에 쌓아둔 땔감에 불이 붙어 종종 화재가 일어난다. 그 외에도 불티에 의한 비화로 주변 가연물에 불이 쉽게 옮겨붙을 수 있고 장시간 가동될 경우 연통의 열기로 착화돼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보일러 주변에 가연물이 있어 복사열로 인해 붙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연통을 둘러싼 단열재가 제 역할을 못 해
최근 4차산업 발달에 따라 드론 산업이 성장하면서 산업, 농업, 재난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활용되고 있고, 해양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의 업무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해양경찰에서 보유 중인 무인기는 총 68대로 전문가 양성(교육·훈련), 인명구조, 실종자 수색, 해양오염 대응, 무인도서 순찰에 활용 중이고, 지난 2020년부터는 각 해양경찰서별로 민간 드론 전문가가 포함된 ‘해양드론 순찰대’를 창설해 민간 구조세력의 드론을 활용해 해양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해양경찰관 및 드론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여수해양경찰서 봉산파출소 소속 ‘해양드론 순찰대’는 지난 6월에 창설되어 실종자 수색, 해양오염 발견, 증거자료 수집, 안전관리 및 예방 순찰 등 총 45회에 걸쳐 해양사고 예방·대응에 드론을 폭넓게 활용해 드론 운용능력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해양경찰과 민간 드론순찰대 간 주기적인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신속한 구조체계를 구축하고 드론 운용의 고도화, 전문성 향상을 위해 훈련을 지속적해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해양드론 순찰대’운영에 있어 해경 자체 무인기(Drone)가 부족해 민간이 보유한 고가의 드론에 의
겨울철 난방기 사용이 증가하며 농어촌지역에서는 화목보일러 설치 및 사용이 늘어나고 있어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땔감을 활용하여 난방비 절감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온도조절 안전창치가 없어 화재위험이 높고 화재발생 대부분은 사용자의 부주의와 안전의식 부재로 발생한다.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는 물론 농어촌 가구 대부분이 산림과 인접하여 대형 산불로 확대될 위험성이 높아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올바른 화목보일러 사용 및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 비치 ▲투입구 개폐 시 화상에 주의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투입 금지 ▲나무연료 투입 후 투입구를 폐쇄 ▲연통 청소는 주기적으로 ▲지정된 연료만 사용 등이다.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을 위하여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