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9월 26일,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기술보급사업의 추진 상황과 성과를 평가하는 2024년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보급사업 평가회에서는 함평군에서 진행한 48개 사업 18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 실적,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농업인들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2년간 20억 원이 투입된 콩 자립형 융복합 조성사업단지 등 4개소의 기술보급사업 현장 평가가 진행됐다. 특히, 농기계 자율주행 첨단 디지털 기술 시연회가 열려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함평군은 2025년부터 본격적인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적용 농기계의 확대 보급을 통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당면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한다“며 ”시대 변화에 맞춘 기술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하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지난 26일 개최된 ‘2024년도 제5회 함평군 인재양성추진위원회 심의회’에서 의결된 장학생 선발요강을 바탕으로, 10월 17일까지 함평군 읍·면사무소에서 하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금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장학생 선발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인재’와 ‘성적우수’ 전형을 통해 각각 150명과 25명의 학생에게 등록금 실 납부액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소득분위 등 추가 요건을 충족한 학생에게는 생활비 지원을 위한 학업장려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선발요강은 함평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은 11월 중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장학금은 선발 확정 후 1개월 내 지급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교육을 위한 투자는 곧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은 다른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함평군이 27일 오전 군수 집무실에서 함평 관광의 글로벌화를 위해 글로벌함평주식회사(대표 강성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함평 관광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및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외국인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관광상품 홍보 및 마케팅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함평이 국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글로벌함평주식회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함평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며, 다양한 국제적 관광 자원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7일 엄다면 화양리 들녘에서 농업회사법인 수화정 등 벼 재배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직파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농업정책실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협조합장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무논직파한 벼 재배 현장을 방문해 직파법과 이앙법의 생육 상황을 비교·평가했다. 또한, 농가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개선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점파기’를 부착한 무논직파 농법 기술이 적용된 벼 재배 현장을 돌아보며, 본 농법이 일손부족 해소와 노동력 절감에 충분한 효과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연구에 의하면 벼 직파는 무논점파기를 이용할 경우, 관행농법 대비 생산비 31%와 노동력 32%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미국과 호주, 태국 등 주요 쌀 수출국들은 대부분 직파재배로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충청도와 전라도를 시작으로 점차 무논 직파재배가 확산하고 있다. 과거 직파재배 때와는 달리 최소의 노동력과 비용으로 못자리를 생략하고 5월 말 부터 6월 중·하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6일 하반기 장학생 선발요강 심의를 위해 ‘2024년 제5회 인재양성추진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의 주요안건은 ‘2024년 하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선발요강’으로, 이날 의결된 하반기 장학금 지원(안)은 지역인재·성적우수 전형을 통해 175명의 함평군 지역 대학생에게 등록금 실납부액 전액을 지원하고, 소득분위 등의 요건을 충족한 대학생에게 예산의 범위 안에서 생활비 1백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자세한 선발요강은 27일부터 함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주소지 소재 읍·면사무소에서 10월 1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장학생 최종 선발 공고는 함평군 인재양성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수인재를 위한 지원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가장 값진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주민과 기관 · 사회단체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인재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6일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함평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함평군 소속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에 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매 분기 운영되고 있으며, 사업장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장인 임만규 부군수를 포함한 노·사 양측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위원회 안건 추진 결과 ▲2024년 상반기 안전·보건 점검 결과 등을 보고하고, ▲1인 작업자 안전조치 대책 ▲2025년도 근로자 온열질환 안전대책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임만규 부군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근로자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유해·위험요인을 개선하여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안전한 즐거운 일터 조성을 위해 노사 양측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로 선조때 재상에 올라 영의정까지 지낸 오리 이원익 선생은 연풍현감에 부임하는 손자 수약에게 목민관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를 알려주려 쓴 글에서 ‘하나의 이익을 일으키는 것이 하나의 폐단을 제거하는 것만 못하고, 한 가지 일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한 가지 일을 줄이는 것만 못하다’ 한 바 있다. 지방 수령으로서 가장 낮은 관직인 현감으로 부임해 가는 손자에게 봉직할 때 지켜야 할 9개 지침을 전하면서,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인 업무를 줄이는 것 또한 공직자로서 중요한 임무임을 강조한 것이다. 시대가 많이 흘러 세상이 많이 달라졌음에도 이원익 선생이 남긴 메시지는 여전히 공직 사회에 울림을 주고 있으며, 되새기고 지켜나가야 할 가치가 있다. 오히려, 유례없이 변화의 속도가 빠른 지금 행정환경도 급변하고 있어, 비효율적인 시책은 신속히 폐지하고 새로운 요구에 재투자하는 발 빠른 대응체계가 더욱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다. 함평군은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 비효율을 초래하는 낡은 시책사업을 도려내기 위해 시책일몰제를 새롭게 도입 시행하고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4년도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의 추가 접수를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로, 9월 23일 공고일 기준 함평군에 등록된 차량이어야 한다. 또한, 정부 보조금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 개조 이력이 없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장치 부착 비용의 약 90%가 지원되며 10%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사업에 선정돼 장치 부착을 한 경우 최소 2년간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하고, 의무운행 기간 미준수 시에는 사용 기간별 보조금 환수율에 따라 지원금이 회수될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함평군은 올해 36대의 장치 부착 비용을 지원했으며, 이번 추가 접수를 통해 6대의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신청은 9월 30일부터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함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환경관리과 기후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민의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통행 편익 증진을 위해 교차로 및 위험도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8월, 대동면 향교와 학교면 월산리(청수원) 교차로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됐으며, 9월에는 대동면 월송리(동암) 지역의 농어촌 도로 선형 개선 공사로 철성권 농촌마을 연결도로 공사가 완료됐다. 특히, 철성권 연결도로 공사는 2016년 착수 이후 시공사와의 소송으로 잠시 지연됐으나, 지역 주민과 함평군의 노력으로 올해 공사가 재개되면서 마침내 위험도로 정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함평군 관계자는 “올해 33억 원을 투자해 급커브, 급경사 등의 위험도로 선형 개선과 사고 다발 지역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추진 중이며, 내년에도 엄다 번동회전교차로와 월야 정산회전교차로 등의 개선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함평군 도로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주민 안전을 위한 관내 도로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공사로 인한 불편함에 군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함평 농산물의 세계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의 ‘농업(유통)클러스터 협의체’를 ‘K-HC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으로 새롭게 출범하고, 수출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추진단은 수출 농산물 육성, 유망 품목 발굴, 수출 시장 개척 및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등 생산과 유통 전반에 걸쳐 논의하며, 함평 농산물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정상진 월야농협장을 단장으로 하고 전문농업인 및 유통·가공업체 대표들을 주축으로 한 농업전문가 집단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전략을 구상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현재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등지의 국제식품박람회에 참여해 함평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국제식품박람회에서는 현지 유통업체 J&I와 30만 달러, PT MIRE IMDOUTAMA와 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총 70만 달러 규모의 농식품 수출 MOU를 맺는 성과를 올렸다.더불어, 캄보디아 유통업체 Sreymom과 샤인머스캣 5톤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눈에 띄는 수출 성과를 이어가고 있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주최하는 ‘2024년 함평아카데미’가 아홉 번째 특별한 강연을 개최했다. 함평군은 조선시대와 한국사를 연구하며 다양한 저술 활동을 해온 신병주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25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렸으며, 함평군의 중‧고등학생과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병주 교수는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속 통치자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리더십의 본질과 그들이 남긴 교훈을 풀어냈다. 특히 조선시대 왕과 신하들의 관계, 위기 속에서 리더십이 지혜롭게 발휘된 사례 등을 바탕으로 오늘날 사회와 조직에서 필요한 리더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 교수는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위한 길잡이가 된다”며 “우리는 역사 속 통치자들의 지혜와 결단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해 군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진정한 리더는 단순한 지시나 회유를 통한 강요가 아니라 진정한 소통으로 공동의 목표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4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7급 이하, 근무 경력 7년 이내의 20~30대 공직자 28명으로 구성된 혁신주니어보드의 역량 강화와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구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노마드에이치알 대표 김홍신 퍼실리테이션 강사를 초청해 함평군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인구소멸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실적인 적용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참가자들은 퍼실리테이션 특강, 조별활동, 그리고 보령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창의적인 정책 구상에 나섰다. 특히, 참가자들은 청년이음공간 조성, 테마 교육도시 인프라 구축에 따른 학령인구 유입책 등 인구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제하고 논의하며, 함평군 미래 역량 보전과 강화를 위한 노력에 뜻을 함께했다. 한편, 함평군은 오는 10월 전 직원 혁신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11월 주니어보드 성과공유회를 개최, 발굴된 아이디어를 군수와 간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시니어보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익